기아, 올해 처음으로 MSPO 2023 참가 확정
4인승 카고 트럭’ 및 ‘박격포 탑재차’도 전시
기아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MSPO 2023’ 방산전시회에 참여한다.
MSPO 2023 방산전시회는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1회째를 기리는 유럽 최대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기아가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들은 유럽에서 ‘수소 ATV(수소동력 경전술차량)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더불어, 소형전술차량인 ‘4인승 카고 트럭’과 ‘박격포 탑재차’도 함께 전시한다.
친환경 정책 적용된 기아 수소 ATV 콘셉트카
‘수소 ATV 콘셉트카’는 기존 엔진으로 움직이던 ATV를 수소로 구동하여 저소음 기동을 가능케 하며, 친환경적인 차원에서 미래 전장에 유리한 포지션을 가질 수 있다.
‘4인승 카고 트럭’은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이 변형된 소형전술차량으로, 특징은 병력과 무기를 함께 운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아의 캡샤시 차량을 기반으로 설계된 ‘박격포 탑재차’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강조된다.
2016년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는 기아의 소형전술차량에는 225마력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기아 측은 “MSPO 2023에서는 탑승자와 환경을 모두 고려한 미래 지향적인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며, “향후 혁신적인 특수차량을 더 많이 개발하여 방산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