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오프로드 뉴 글레디에이터
강력한 V6 엔진의 럭셔리 픽업
화물차 등록으로 세제 혜택 풍성
지프가 부분변경을 거친 ‘뉴 글래디에이터’와 한정판 ’41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글래디에이터는 지프 특유의 정통 오프로드 성능과 아이코닉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안전 사양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한 프리미엄 픽업 트럭이다.
특히 ’41 에디션’은 지프의 전설적인 군용 차량의 원조인 ‘윌리스 MB(Willys MB)’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로, 국내에서는 단 9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정통 오프로드 DNA와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
뉴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바디 온 프레임 기반 중형 픽업트럭으로, 각진 차체와 부푼 휠 하우스 등 지프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세븐 슬롯 그릴은 더욱 볼드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진화했으며, 헤드램프의 그래픽도 변경됐다. 또한 윈드실드 통합형 트레일 레디 스텔스 안테나를 적용해 외관을 정돈하고 장애물 간섭 위험도 줄였다.
실내는 직관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대시보드에는 자동차의 전반적인 기능 조작 스위치를 물리 버튼으로 배치했으며, 중앙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를 12.3인치까지 확장했다.
특히 세그먼트 내 유일하게 제공되는 오픈-에어링 시스템은 뉴 글래디에이터만의 차별화된 어드벤처 감성을 완성한다.
프리덤 탑(Freedom Top) 쓰리-피스 하드탑, 탈부착 가능한 도어, 접이식 윈드실드의 조합으로 운전자의 취향과 지형 조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능력
파워트레인은 3.6L 펜타스타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한다.
출력은 네 바퀴로 전달되며, Dana M210/220 와이드 엑슬을 적용해 최대 2,721kg의 견인력을 확보했다. 이는 트레일러, 카라반, 보트 등 대형 아웃도어 장비도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이다.
오프로드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동급 유일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 장치는 극한 지형에서 접지력을 극대화하고, 전방 트레일 카메라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형에서도 장애물 회피를 지원한다.
고강도 강철 섀시와 특수 설계된 차체는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탑승객을 보호하며, 언더 바디 스키드 플레이트는 하부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Corning Gorilla Glass)를 전면 유리에 적용해 균열 및 파손 위험을 최소화했다.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특별한 구매 혜택
편의사양으로는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8-방향 파워시트, 4-방향 럼버 서포트, 앞좌석 및 스티어링 휠 열선, 듀얼존 오토 에어컨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안전 사양으로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감지 시스템, 사각지대·후방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파크센스 후방 주차 센서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단일 트림으로 8510만원이며 한정판 ’41 에디션’은 윌리스의 밀리터리 정신을 계승한 스페셜 에디션 전용 배지와 위스키 힙플라스크 세트, 텀블러 등을 포함해 856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개소세 및 교육세 면제, 취득세 2%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법인 구매 시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며 4월 계약 후 5월 내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헬리녹스 택티컬 필드오피스 큐브’도 증정한다.
한편, 지프는 뉴 글래디에이터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지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뉴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레니게이드 등 전 차종을 시승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출고 고객 중에는 추첨을 통해 매킨토시 스피커, 파라스파라 호텔 숙박권, 헬리녹스 택티컬 필드오피스 큐브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