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미국서 ‘최고의 가족용 차’ 선정
빠른 충전속도 및 우수 주행거리 등 호평
현대차, 가격 동결한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
현대차는 지난 7일 미국의 저명한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최한 2024년 시상식에서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아이오닉 5가 선정됐음을 알렸다.
아이오닉 5, 충전 속도 및 주행거리 등 높이 평가
1926년 창간된 페어런츠 매거진은 자녀 양육 중인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미국의 주요 월간지다. 매년 가족 친화적인 차량을 선별해 어워즈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14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2개 부문에서 총 23대가 최고의 가족용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 중 아이오닉 5는 5인승 전기 SUV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꼽혔다.
페어런츠 매거진은 아이오닉 5의 뛰어난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 미래 지향적 디자인, 빠른 충전 속도, 탁월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등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또한 차량 외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과 넓은 실내 공간 역시 주목받았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의 리키 라오 제품기획 담당은 이번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겸비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지난 2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 선정 ‘2024 & 2025 최고의 SUV’로 뽑히는 등 그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
한편 현대차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 5’를 지난 4일 출시했다. 모든 트림의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상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84.0kWh 4세대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485km(복합, 2WD 모델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27km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폭 탑재했으며 충돌 안전 성능도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리어 와이퍼를 탑재하고 유니버설 아일랜드 내 물리버튼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5’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