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터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4종 모델 공개
도하 깊이 1050mm로 확장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첼시트럭컴퍼니·벨스타프 콜라보 특별 에디션도 선보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그레나디어 4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첼시트럭컴퍼니의 커스터마이징 모델, 벨스타프와 협업한 필드마스터와 트라이얼마스터 등 특별 에디션을 공개한다.
최저지상고 514mm, 극한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포털액슬 프로토타입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Built for More’ DNA를 계승해 개발됐다.
래더 프레임 섀시와 바디 온 프레임의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포털액슬이 제공하는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극한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지난해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포털액슬 적용으로 도하 깊이를 800mm에서 1050mm로, 최저 지상고를 264mm에서 514mm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프셋 휠 허브와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를 적용해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TÜV 인증 서스펜션 스프링과 충격 흡수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혁신적 설계는 이미 독일 내 다양한 산업 및 구조 현장에서 그 성능이 검증됐다.
도시적 세련미와 오프로드 성능의 조화, 첼시트럭컴퍼니 튜닝 모델
영국 튜닝 전문업체 첼시트럭컴퍼니의 디자인이 적용된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3피스 프론트 해머 그릴 카울은 그레나디어의 정체성을 대담하게 재해석해 현대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며, 40mm 폭의 휠 아치와 오버펜더는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알파인 윈도우 커버와 KAHN® 배지가 새겨진 대형 어퍼 루프 윙, 9×20인치 몬디알 레트로 휠과 35인치 타이어는 거친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도시적 감각을 강조한 디자인은 한국 고객들의 감성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험과 극한 환경에 최적화된 벨스타프 에디션
벨스타프와 협업한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와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1924년부터 튼튼하고 견고한 아우터웨어를 제작해 온 벨스타프의 전통과 혁신이 이 모델들에 반영됐다.
필드마스터 에디션은 모험가를 위한 다양한 편의 장비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은 1948년에 탄생한 벨스타프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적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CEO는 “그레나디어는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다”며,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그러한 가능성을 실현한 구체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봇모터스는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를 통해 이네오스 브랜드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오프로드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