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한국차들 비상..” 새로운 크로스오버 출시 예고, 4년 개발 끝에 결국…

포드, 폭스바겐 MEB 베이스 2번째 모델
신형 크로스오버 ‘카프리’ 티저 이미지 공개
포드 카프리 출시
카프리/출처-포드

포드가 공식 시사회를 앞둔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카프리(Capri)의 첫 티저 이미지를 먼저 선보였다. 카프리는 폭스바겐그룹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포드의 두 번째 차종이다. 첫 차량은 익스플로러 EV다.

MEB 플랫폼 기반 2번째 모델 ‘포드 카프리 크로스오버’

카프리 크로스오버는 쿠페 스타일로, 1968년부터 1986년까지 생산된 동명의 전통 스포츠 쿠페 모델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최근 티저 이미지를 통해 LED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테일게이트로 이어지는 후방 조명을 공개했다. 이와 같은 디자인 요소는 세련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포드 카프리 출시
카프리/출처-포드

앞서 포드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첫 번째 출시 차량인 포드 익스플로러 EV의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쾰른 공장에서 신형 스포츠 크로스오버 모델도 생산하게 된다.

포드 익스플로러 및 신형 카프리 EV는 폭스바겐 ID.4, ID.5 모델과 비교될 만한 사양을 갖춘다.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하는 익스플로러 EV는 WLTP 기준 최대 6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듀얼 모터 익스플로러는 폭스바겐 GTX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출력 335마력을 발휘하고 79kWh 배터리가 장착된다. 급속 충전 이용 시 배터리 80%까지 단 25분이 소요된다.

포드 카프리 EV 출시
카프리/출처-포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포드 익스플로러의 시작 가격은 4만5,875파운드(약 8,130만 원)이며 올해 말에는 보다 저렴한 스탠다드 모델 출시도 계획돼 있다. 스탠다드의 가격은 39,875파운드(약 7,07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 카프리 EV 출시
카프리/출처-포드

링컨, 국내 판매량 97.7% 급증

한편 올해 초 포드코리아가 철수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신차 판매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주력 차종 판매가 늘어났고 포드 신형 머스탱은 상반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포드 링컨 국내 판매량
노틸러스/출처-링컨

올해 상반기 포드와 링컨은 각각 1,918대, 1,34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포드의 판매량은 9.1% 감소했으나 링컨은 무려 97.7% 증가하며 포드코리아의 전체 판매 성적 회복을 주도했다.

링컨의 급성장 덕분에 두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 상승했다. 이러한 링컨의 실적은 중형 SUV ‘노틸러스’와 준대형 SUV ‘에비에이터’ 덕분이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신차 2종, 포드 익스플로러 및 링컨 에비에이터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해 재도약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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