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넘나드는 ‘조각미남’
다니엘 헤니가 선택한 외제차
영화 ‘도그데이즈’,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등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는 완벽남 다니엘 헤니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UV계의 S클래스, 레인지로버 스포츠
다니엘 헤니는 2023년 일본계 미국인 모델 루 쿠마가이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SNS를 통해 아내와의 애틋한 일상을 공개하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다니엘 헤니의 일상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18년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영국 랜드로버에서 2005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준대형 SUV로, 다니엘 헤니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2세대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헤니가 모는 흰색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흰색 컬러에 포인트 컬러 블랙이 삽입되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세대는 2013년 처음 출시되어 슬림하고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차체의 크기가 줄어들어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다.
전장 4,946mm, 전폭 2,209mm, 전고 1,820mm로 휠베이스는 2,997mm에 달한다.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다니엘 헤니의 자동차는 다양한 엔진 옵션 중 3리터 V6 가솔린 엔진 모델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모델과 사양에 따라 다양하며 국내 출시 가격의 경우 1억 1,560만 원~1억 3,550만 원이었다. 일부 모델은 1억 6,920만 원에 달한다.
2022년 출시된 3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억 3,997만 원~1억 8,190만 원으로 안락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코너링으로 레인지로버 보그의 승차감을 따라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원이 다른 고급 포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한편 다니엘 헤니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외에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 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는 특유의 압도적이고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니엘 헤니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세대는 도시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과 대형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편의성을 보여준다.
2017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정발을 발표했는데, 이때 다니엘 헤니가 에스컬레이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의 V8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426마력, 최대 62.2㎏·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니엘 헤니는 캐딜락의 고향인 미시간에서 태어났으며,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어릴 때부터 캐딜락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고 말한 바 있다.
에스컬레이드 4세대의 가격은 2017년 출시 당시 약 1억 2,780만 원이었으며, 2020년 공개된 5세대는 현재 1억 5,900~1억 6,900만 원이다.
4세대와 비교했을 때 3열 레그룸이 4세대 모델보다 40%, 3열 최대 화물 공간이 68% 확장됐으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다니엘 헤니의 자동차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운전만 해도 화보 같다”, “프리미엄 자동차랑 이미지가 찰떡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