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준중형 SUV ‘뉴 XT4’
사전계약 시작, 판매가격은 6120만원
캐딜락이 지난 3일 국내에서 준중형 SUV인 XT4 부분 변경 모델 ‘뉴 XT4’의 출시와 함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캐딜락 뉴 XT4, ‘영 아메리칸 럭셔리’ 활용
캐딜락 XT4는 2021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성능, 넉넉한 공간 그리고 우수한 안전성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새로워진 뉴 XT4는 더욱 세련된 외관과 달라진 내부 디자인을 통해 캐딜락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낸다. 이번 부분 변경에는 캐딜락의 엔트리급 럭셔리 SUV 모델에 걸맞는 중대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뉴 XT4는 캐딜락이 지향하는 ‘영 아메리칸 럭셔리’의 요소를 활용해 역동적인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전면에는 캐딜락 전통 디자인 중 하나인 쉐브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라매트릭 패턴 그릴이 적용된다. 세련된 첫인상을 주는 날카로운 수직형 시그니처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XT4의 스포티한 외관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차체 측면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다크 하이 글로시 소재, 다크 루프레일 그리고 20인치 알로이 휠이 더해져 더욱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외장 색상은 새롭게 추가된 에메랄드 레이크 메탈릭, 미드나이트 스카이 메탈릭, 딥 씨 메탈릭 등 포함 총 6가지다.
스포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 고객 인도는 6월부터
뉴 XT4의 실내는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주변에 알루미늄 가니시, 앰비언트 라이트를 배치해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실내 색상으로는 젯 블랙과 스카이 그레이 두 가지 옵션이 있고 소재 및 디자인 선택에 따라 카본, 원목 장식 및 자수 패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폰 프로젝션 기능이 제공되며 AKG 스튜디오 14 스피커 시스템 탑재로 다양한 오디오 설정이 가능하다.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는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패키지, 1열 마사지 시트, 2열 열선 시트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 및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238마력과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도심 연비와 복합 연비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개선으로 각각 9.3km/L, 10.3km/L를 달성한다.
뉴 XT4는 국내에서 스포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120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차량 인도는 오는 6월 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