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선보였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지난 11일 공개된 이번 한정판 모델들은 BMW를 대표하는 블루 계열 색상 3종과 페리도트 그린 컬러의 럭셔리 모델로 구성됐다.

블루의 매력을 담은 세 가지 특별한 모델

BMW 코리아가 3월에 선보이는 한정 에디션 중 세 가지 모델은 블루 계열 색상을 적용해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

먼저 ‘BMW 뉴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에디션’은 무광 특유의 독특한 질감과 푸른빛이 조화를 이루는 컬러로 30대 한정 판매된다.

헤드라이트 내부를 검은색으로 마감한 M 라이트 쉐도우 라인과 앞 19인치, 뒤 20인치의 휠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으며, 다이아몬드 패턴의 알루미늄 롬비클 인테리어 트림과 검정·빨강의 버네스카 바이컬러 시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는 6기통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하며, 가격은 9,420만 원이다.

또한 ‘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 에디션’은 새틴 알루미늄 익스테리어 라인과 안트라사이트 실버 효과의 소프트톱이 우아한 감각을 더했으며, 2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실내는 화사한 오이스터 버네스카 가죽과 파인 우드 트림으로 고급감을 살렸으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엔진은 190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7,890만 원이다.

이와 함께 ‘BMW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은 보석 탄자나이트에서 영감을 얻은 신비로운 색상이 특징이다.

레이저 라이트와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탑재했으며, 실내에는 카본 파이버 트림과 M 시트벨트가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184마력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이 모델은 20대 한정으로 8,530만 원에 판매된다.

플래그십의 품격을 담은 그린 에디션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은 깊이 있는 페리도트 그린과 세련된 옥사이드 그레이의 투톤 컬러로 플래그십 세단의 품위를 강조했다.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트와 21인치 인디비주얼 휠이 화려함을 더했고, 실내는 스모크 화이트 색상의 메리노 가죽과 크리스털 글라스 변속기 레버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여기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파노라마 루프 스카이 라운지, BMW 시어터 스크린, 오토매틱 도어 등 최고급 옵션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축에 탑재되어 544마력의 출력과 43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단 7대만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억 3,760만 원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 매달 다양한 콘셉트의 특별한 에디션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출시된 한정 에디션 3종은 5분 이내에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으며, 이 중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단 1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