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르노5, 전기 해치백 형태로 출시
차량 전면부에 전기모터 탑재
프로토타입 모델 60대 제작, 테스트 진행 예정
르노는 7월 11일, 출시를 앞둔 2024년형 모델 ‘르노 5’의 외관 디자인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 새로운 모델은 전기 해치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 5가 도심형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조에를 대체하게 되면서, 시장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티저 이미지에 나타난 차량은 기존 르노 5와 닮았지만, 보다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요소가 결합됐다.
다만 전면 범퍼, 휠, 리어 페시아 등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은 이전 콘셉트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형 르노5, 신형 CMF-BEV 플랫폼 기반
신형 르노 5는 유럽의 B 세그먼트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새롭게 만들어진 CMF-B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아키텍처는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되는 르노의 CMF-B 플랫폼과 구성 요소의 약 70%를 공유하기 때문에, 르노 5의 생산 원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단종되는 조에보다 최대 30%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는 차량 판매 가격도 조에보다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전면에는 전기 모터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르노 5에 장착될 배터리 용량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전이다.
그러나 배터리 무게는 조에에 장착된 배터리보다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르노는 현재 전기차를 테스트하고 있는 개발 센터를 자세히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르노 5 프로토타입의 사진을 공개했다.
글로벌 생산 엔지니어링 센터는 미래 생산 모델을 상징하는 프로토타입 차량을 제작하고, 실제 생산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생산 공정을 검증하는 곳이다. 위치는 프랑스 파리 근교다.
초기 단계부터 최종 양산 전 차량에 이르는 모든 미래 르노 모델 프로토타입이 이곳에서 개발 및 조립된다.
한편, 르노는 개발 센터에서 실제 생산과 동일한 방식으로 약 60대의 르노 5 프로토타입 모델을 생산하고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