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 탄약고냐”…수십만 개 물량 줄줄이 빼가더니 증명된 K-방산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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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전은 수십억 원짜리 스텔스기와 무인기의 독무대인 줄 알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안보 지형에 뜻밖의 진실이 드러났다.

세계 최강의 군사 대국인 미국조차 기본적인 재래식 포탄 재고가 바닥나, 동맹국인 한국에 다급하게 손을 벌리는 이른바 ‘탄약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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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포탄 발포 준비하는 우크라군 / 출처 : 연합뉴스

외신과 군사 안보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군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대량의 155mm 포탄을 쏟아부으면서 정작 자국의 방어 전략 비축량마저 위협받는 심각한 재고 고갈에 시달렸다.

그동안 미국 방산기반이 대량 소모전에 필요한 포탄 생산 능력을 충분히 유지하지 못한 측면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전쟁 초기 미국의 155mm 포탄 월간 생산량은 약 1만4천여 발 수준으로, 우크라이나 전선의 높은 소모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웠다.

미국 살린 한국의 50만 발, ‘글로벌 탄약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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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포탄 나르는 이스라엘군 병사 / 출처 : 연합뉴스

결국 미국은 상당한 155mm 포탄 생산 능력을 보유한 한국과 포탄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당시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직접 지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미국에 155mm 포탄 50만 발을 대여하는 방안을 통해 동맹 차원의 수요에 대응했다.

전 세계 주요국이 고비용 첨단 무기 개발에만 몰두하며 공장을 닫을 때,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맞서 수십 년간 묵묵히 탄약 공장을 가동하며 재래식 전력을 키워온 한국의 뚝심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한국 없이는 전쟁 못 치른다”…K-방산의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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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포탄 / 출처 : 육군

이 사건은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에서 한국의 전략적 생산 역량을 다시 보게 만든 계기가 됐다.

아무리 압도적인 최첨단 무기를 보유한 초강대국이라도, 든든한 후방의 탄약 보급 없이는 장기전을 결코 치를 수 없다는 냉혹한 안보의 현실이 여실히 증명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강력한 생산 인프라와 칼같은 납기를 자랑하는 한국 방위산업이, 사실상 자유주의 진영의 안보를 지탱하는 ‘거대한 병기창’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마저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국의 독보적인 재래식 무기 생산 능력이, 향후 전 세계 안보 지형을 주도하고 K-방산의 수출 파이를 폭발적으로 키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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