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로 소문난 송가인
모친에게 통큰 선물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오른 이후, 트로트계의 아이돌로까지 불리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에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뛰어넘는 몸값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가인은 무명 시절에는 1회 행사비로 50만 원을 받았지만, ‘미스트롯’ 출연 이후에는 이 수치가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그녀의 1회 행사비는 3,500만 원으로,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방송과 CF 출연 등을 통한 수입까지 합치면 매년 상당한 수입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거둔 송가인은 최근에는 모친에게 외제차를 선물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송가인은 자신의 SNS에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니의 은혜는 끝이 없다”라는 감동적인 문구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 사진에는 흰색 SUV 외제차와 그 옆에 환한 미소를 짓고 대형 카네이션을 든 송가인의 모친이 포착되어 있었다.

이 사진을 통해 송가인이 어버이날을 계기로 모친에게 이 차량을 선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을 보고 부러워했는데, 이 차량은 벤츠 GLE 클래스로, 가격이 최소 1억 2천만 원에서 1억 5000만 원에 이르는 고가 모델이기 때문.

모친에게 선물한 차는 GLE53 AMG

벤츠 GLE 클래스는 1997년에 M-클래스로 데뷔하여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후, 2015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송가인이 모친에게 선물한 차량은 특히 GLE53 모델로 알려졌는데, 이 차량은 현재 벤츠의 중형 SUV 모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꼽힌다.

GLE 53 모델의 전면에는 AMG 전용 그릴과 ‘A-윙’이라고 불리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배치되어 있다. 이 AMG 전용 그릴은 15개의 수직 크롬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 스플리터에는 세련된 크롬 디테일이 추가되었다.

또한, AMG 로고가 장식된 대형 휠은 20인치부터 최대 22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있다. 엔진은 6100rpm에서 435마력의 최고 출력과 1800-5800rpm에서 53.0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EQ 부스트 전기모터가 일시적으로 22마력과 25.5kgm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여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벤츠 GLE 페이스리프트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준대형 SUV인 GLE의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GLE’의 다양한 모델 라인업 5종을 공개하고 국내에서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GLE’ 라인업은 SUV 모델과 SUV 쿠페, 그리고 고성능 AMG 모델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SUV 모델은 ‘더 뉴 GLE 300 d 4MATIC’, ‘더 뉴 GLE 450 4MATIC’, 그리고 고성능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의 총 3개 모델이며, SUV 쿠페 모델은 ‘더 뉴 GLE 450 d 4MATIC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의 2개 모델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달에 ‘더 뉴 GLE 300 d 4MATIC’, ‘더 뉴 GLE 450 4MATIC’, 그리고 ‘더 뉴 GLE 450 d 4MATIC 쿠페’ 모델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는 추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도 앞으로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