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최근 임창정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하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입장문이 내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서하얀이 공유한 팬클럽 입장문은 임창정이 지난해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자숙하고 있음을 밝히며, 연이은 오보에 대한 답답함을 표현했다.
특히, 팬클럽은 임창정이 ‘라덕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임창정이 사건의 가담자가 아닌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사라는 이유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연기학원 출연료 미지급과 미용실 ‘먹튀’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임창정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창정의 소속사와 미용실 운영진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의 이름을 내세운 연기학원인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지난해 광고 촬영 후 성인 배우 2명과 아역 배우 2명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임창정이 자신의 명의로 개업한 미용실 또한 다량의 회원권 판매 후 환불을 해주지 않은 채 폐업했다는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임창정 소속사는 예스아이엠아카데미와 미용실 관련 논란에 대해 임창정이 직접 관련되어 있지 않다고 명확히 해명했다.
또한, 2014년 임창정이 투자한 미용실에 대해서는 초기 투자 이후 방향성 차이로 인해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이후 임창정은 해당 사업과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과 서하얀은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하여, 현재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이 부부는 ‘동상이몽2’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현재 임창정의 수많은 논란으로 인해 개인 활동들을 중단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