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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 7.4조 경제 효과 기대
- 관광·MICE 산업 활성화 예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준비 중이며,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주는 APEC 개최로 활기찬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 7조 4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 관광 및 MICE 산업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천년고도 경주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주의 경제적, 산업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과 화백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이 새단장을 마쳤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문화와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경주는 APEC 개최를 계기로 국제회의와 관광 중심지로 성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 7조 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 관광 및 MICE 산업 활성화가 예상되며,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여러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경주, 코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7조 4천억 원 경제 효과 기대

천년고도 경주가 역사적인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이하는 경주는 지금 활기찬 변화의 물결에 휩싸였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MICE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개막을 2주 앞둔 경주에서는 이미 APEC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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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개최가 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일까?
나들목부터 회의장까지, 새 옷 입은 천년고도
경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부터 APEC 개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한국도로공사는 APEC 참가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난달 30일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개통하고 한옥형 요금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나들목에서 보문단지로 향하는 도로에는 신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첨성대와 다보탑 등의 구조물과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줄지어 방문객을 맞았다.
정상들이 모이는 핵심 장소인 화백컨벤션센터(HICO)는 긴장감 속에 최종 점검이 한창이었다.
이달 초 주요 공사가 마무리된 후, 현재는 소방, 군, 한전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시설물 운영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센터 외벽에는 초대형 LED 전광판이 새롭게 설치되어 APEC 개최를 알리는 영상을 쉼 없이 재생했다.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며, 숙박시설의 통번역 서비스와 자율주행 버스 안전 점검 등 행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제적으로 7조 4천억 원의 효과를 기대하며, 이는 인프라 투자와 MICE 산업 활성화에서 기인합니다.
- 경주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회의와 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K-문화와 첨단기술의 만남, 경제효과 기대감
APEC 기간 중 정상회의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경주 엑스포공원에는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 우수성을 알릴 경제 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 등과 함께 한글, 한복, 한옥, 한식, 한지 등 ‘5한(韓)’ 하우스로 구성되며,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구체적인 전시 계획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세계 각국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며 동궁원, HICO, 경주월드 등을 오가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북도는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환경과 친절도 등을 기준으로 ‘월드 음식점’ 150곳을 지정했다. 이들 식당에는 옥외 가격 게시판, QR 외국어 메뉴판, 양방향 통번역기 등이 비치되었다.
한 한우 요리 전문점 매니저는 “외국인 손님들이 QR코드 외국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해 주문이 수월해졌다”고 언급하며, “APEC 관련 외국인 손님들이 벌써부터 찾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경주, 세계적 관광 중심지로 도약 노린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 연구’에 따르면, 총 7조 4,0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행사 운영 및 인프라 투자로 인한 단기적 직접 효과와 해외 직접 투자 유치, MICE 산업 활성화 등 중장기 간접 효과가 합쳐진 수치이다.
대구경북연구원은 경주 방문객의 소비 지출 등을 고려할 때 경북도에서만 생산 유발 효과 9,720억 원, 취업 유발 효과 7,908명 규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앞장섰던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경주가 APEC 개최를 계기로 국제회의·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베트남 다낭의 사례처럼 문화유적과 K-팝 등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