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km 가는데 3천만 원대?”…쏘나타 뺨치게 팔리더니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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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앤코 07 GT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중국 신차 시장에서 세단 가격대에 넓은 적재 공간을 결합한 왜건 모델이 사전판매 24일 만에 3만 5000대가 넘는 주문을 끌어모았다.

링크앤코 07 GT의 정식 출고가는 15만 7800위안(약 3436만 원)으로, 베이징현대 쏘나타 기본형보다 1만 8000위안(약 392만 원) 높게 측정됐다.

하지만 출시 초기 한정 할인가를 적용하면 14만 5800위안(약 3175만 원)까지 내려가 쏘나타와의 가격 격차는 6000위안(약 131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전장 4846~4866mm에 휠베이스 2843mm를 갖춘 이 중형 왜건은 기본 614L에서 2열을 접을 경우 최대 1665L까지 짐칸이 확장된다.

사전주문 열기 속 실질적 성능과 과제

링크앤코 07 GT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단 3만 5000대라는 수치는 실제 인도나 매출을 뜻하지 않는 예약 단계로, 첫 2~3개월간의 실제 인도량과 취소율이 흥행 판가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전륜구동 모델이 28.3kWh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전기 주행 200km, 복합 1422km의 거리를 제시한다.

사륜구동 사양은 전기 주행 170km와 합산 1315km를 지원하며, 고성능 트림은 최고출력 390kW(약 523마력)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4초 만에 도달한다.

다만 중국 CLTC 인증 수치는 주행 환경이나 기온, 고속도로 비중에 따라 실제 전기 주행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링크앤코 07 GT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모든 트림에는 라이다 센서가 기본 탑재되며, 상위 모델은 엔비디아 Thor-U 칩을 기반으로 도심 내비게이션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실내에는 15.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10.2인치 계기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춰 첨단 편의성을 더했다.

중국 밖의 해외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지도 데이터, 정비 지원이 지속해서 유지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파악된다.

가솔린 기반의 쏘나타가 빠른 주유와 승차감을 앞세운다면, 07 GT는 캠핑과 반려동물 짐이 많은 소비층을 겨냥해 공간 활용성을 넓혔다.

브랜드 부진 탈출과 글로벌 시장 전망

링크앤코 07 GT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 사전주문 성과는 링크앤코의 최근 실적 감소세를 반전시켜야 하는 신차의 막중한 부담감을 보여준다.

실제로 링크앤코의 6월 판매량은 1만 90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53% 감소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향세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는 2027년 투입이 예고되어 있으나 현지 세부 사양과 가격 설정, 할인 조건은 중국 내수용과 다르게 조정될 수 있다.

한국 출시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두 달 뒤 실제 등록 실적이 남는다면 중형 차급의 시장 기준을 흔드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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