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진짜 수국 명당이네”…걸을 때마다 허브향 가득한 ‘동화 같은 정원’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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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수국정원
태안 수국정원 / 출처 : 팜카밀레 공식 홈페이지(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푸른 해수욕장과 시원한 해안도로로 대변되는 태안 여행은 6월의 좋은 선택지이지만, 바다로만 채운 여정은 다소 단조로울 수 있다.

이럴 때 잔잔한 허브 향과 다채로운 꽃들이 반기는 정원을 동선에 추가하면 여행의 색채가 한층 풍성해진다.

캐모마일과 데이지를 비롯해 어린왕자정원, 바람의 언덕 등 산책로를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로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은 초여름 정원의 정취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꼽힌다.

변동되는 이용 조건과 개화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태안 수국정원
태안 수국정원 / 출처 : 팜카밀레 공식 홈페이지(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곳 정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현장 매표는 오후 5시 30분에 마감되는 구조를 보인다.

입장 요금은 계절과 시즌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는데, 수국이 피어나는 6월 중순부터는 다소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방문하기 전 공식 안내 페이지를 통해 당일 날짜의 정확한 요금을 미리 파악해 두는 편이 현명하다.

꽃이 절정일 때와 지기 시작할 때의 풍경 차이가 크기 때문에, 최근 다녀온 이들의 후기를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태안 수국정원
태안 수국정원 / 출처 : 팜카밀레 공식 홈페이지(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허브정원이라는 이름에 아늑한 실내 공간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야외 산책이 중심을 이루는 장소이다.

초여름의 강한 햇볕 아래를 오래 걷다 보면 쉽게 지칠 수 있으니 편한 신발과 시원한 물을 챙기는 것이 좋다.

만약 비 소식이 있다면 거추장스러운 우산보다는 미끄러지지 않는 안전한 신발을 준비하는 편이 더 실속 있을지 모른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를 공략하면 한결 쾌적하게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와 정원의 조화로 완성하는 완벽한 6월의 하루

태안 수국정원
태안 수국정원 / 출처 : 팜카밀레 공식 홈페이지(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 정원은 태안 여행의 단독 목적지보다 해변으로 향하기 전이나 점심 식사 후 들르는 보조 코스로 어울린다.

바람의 언덕에서 워터가든으로 이어지는 이색적인 테마들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더위마저 잠시 잊게 될지 모른다.

욕심을 부려 온갖 명소를 하루에 다 몰아넣으면 이동 피로가 커지므로, 한 구간을 여유롭게 누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짙은 초록빛 정원이 균형을 이룰 때, 초여름 태안의 기억은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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