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DNA 입은 부분변경 모델
RWD·롱레인지·런치 시리즈 3종 라인업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 등 편의성 강화
테슬라코리아가 오는 2일 신형 모델 Y 주니퍼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모델 Y 주니퍼는 전 세계에서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 Y의 부분변경 모델로,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후륜구동인 RWD, 사륜구동인 롱레인지, 그리고 테슬라 최초의 한정판 런치 시리즈까지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RWD 5299만 원부터 시작한다.
총 3가지 트림 출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는 총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기본형인 RWD는 5,299만원, 사륜구동 방식의 롱레인지는 6,314만원, 그리고 한정판인 런치 시리즈는 7,300만원에 판매된다.
친환경차 보조금은 RWD 모델이 100%를 받을 수 있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롱레인지와 론치 시리즈는 각각 50%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는 RWD 모델의 경우 62.1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상온 복합 기준 400km(도심 414km, 고속 384km), 저온에서는 복합 302km(도심 267km, 고속 344km)를 확보했다.
롱레인지 AWD와 론치 시리즈는 듀얼 모터를 장착하고 81.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상온 복합 기준 476km(도심 522km, 고속 474km), 저온은 복합 376km(도심 333km, 고속 429km)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사양
모델 Y 주니퍼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헤드램프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LED 바를 적용했으며, 리어램프에는 반사식 LED를 장착했다.
실내는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앰비언트 라이트, 1열 통풍 시트, 프리미엄 소재 등과 함께 한정판 론치 시리즈에는 도어실, 콘솔 등 실내 곳곳에 전용 워드마크가 적용됐으며, 퍼들 램프가 제공된다.
2열 공간도 크게 개선됐다. 전동 폴딩 기능과 넓어진 시트, 헤드레스트,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 등으로 거주성이 향상되었고, 레그룸도 소폭 증가했다.
여기에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2열 탑승객도 영상 시청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활용한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모델 Y 주니퍼는 오는 4월 2일부터 공식 주문이 가능하며, 3월 29일부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테슬라 스토어에서 론치 시리즈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