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개!”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쇼룸에서 공개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역대 DB 시리즈 중 완성도 가장 높아
공식 출시는 올해 3분기 예정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은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사 쇼룸에서 신규 모델 ‘DB12’를 선보였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는 애스턴마틴의 역대 DB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과시한다.

이 차량은 뛰어난 성능과 핸들링을 자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심하게 디자인된 샤시와 함께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80마력과 최대 토크 800Nm을 발휘한다.

DB12는 내장된 파워와 강인함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의 외부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이는 애스턴마틴의 75년 역사를 지닌 DB 시리즈의 헤리티지를 잇는 동시에, 근육질의 외관과 독보적인 우아함으로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라는 세그먼트를 정의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차량의 파워를 확연하게 드러내는 근육질의 외관은 전면과 후면 트랙이 각각 6mm와 22mm 증가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재설계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스플리터를 갖춘 전면부, 신규 LED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 그리고 섬세한 표면 디테일링이 돋보이는 DB12의 와이드 스탠스는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로 완성됐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전면부 중앙에는 새로운 애스턴마틴 로고가 눈에 띈다.

새 시대의 도래를 상징하는 DB12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애스턴마틴의 첫 번째 스포츠카로로, 더 작고 간결한 테두리의 새로운 로고는 차량의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또한, 차량의 공기역학적 프로파일을 개선하는 동시에, 탑승객을 새로운 울트라 럭셔리 공간으로 초대하는 도어 핸들도 적용되었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실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의 실내는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오디오 부분에서는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Bowers & Wilkins 사의 뛰어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이 디자인은 최첨단 기술과 고급 장인정신 및 소재의 결합을 통해 우아한 공간을 만들어낸다.

탑승자의 경우에는 높은 센터 콘솔 아래에 앉게 되어, 최신식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아날로그 스위치가 탑재된 최고급 콕핏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컨트롤 시스템은 운전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대담한 수평선들이 우아한 실내 장식과 독특한 테두리 디테일을 통해 부드러움을 더한다.

애스턴마틴의 차량 디자인의 핵심 가치인 ‘장인의 정신’은 DB12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이 차량은 수작업으로 가공된 ‘브릿지 오브 위어’ 가죽으로 장식되어 있어 실제 슈퍼 투어러의 가치를 강조하며,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과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DB12에는 새로운 퀼팅 패턴이 적용되어 있으며, 최고급 가죽 또는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해 더욱 세련된 디테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췄다.

DB12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 시스템은 애스턴마틴에서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시스템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또한, 고해상도의 10.25인치 퓨어 블랙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정전식 터치 스크린 멀티스크린 시스템이 적용되어 30ms의 빠른 반응성을 보여준다.

DB12는 터치 스크린과 물리적 스위치 간의 균형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기어 선택, 주행 모드 선택, 난방 및 환기 등의 주요 차량 작동을 위한 스위치들을 유지하였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이를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완벽한 조화를 제공한다. 추가로, 섀시·ESP·배기·차선 보조 및 주차 거리 제어를 위한 새로운 스위치들도 탑재되었다.

이런 기능들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항상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애스턴마팀 앱을 통한 상호 작용 가능

완벽하게 재설계된 애스턴마틴 DB12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이제 더욱 똑똑하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연결을 통해 운전자 자신이 선호하는 레스토랑을 쉽게 찾아 리뷰를 읽고 목적지로 설정하는게 가능하다.

이외에도 애스턴마틴 앱을 통해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선택한 다음, DB12에 전송하면 바로 출발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이 시스템은 새롭게 구현된 3D 지도를 통해 차선 가이드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더욱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한다.

커넥티드 동적 경로 설정 기능은 불필요한 지연을 방지하며, 위성 뷰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주행 중인 주변 지역을 동적으로 다운로드하여 시각화해준다.

DB12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은 온라인 호환성과 애스턴마틴 앱의 도입인데, 이 두 가지 기능은 운전자가 자신의 차와 상호작용하며 업데이트와 진단을 무선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애스턴마틴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차량 제품, 서비스, 지원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커넥티드 카 에코시스템은 DB12, 애스턴마틴 앱, 그리고 애스턴마틴 보안 데이터 서버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활용했다.

이 3요소는 애스턴마틴이 지원하는 DB12에 내장된 유심으로 전 세계 로밍 4G LTE/GSM 셀룰러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DB12는 최고의 성능과 애스턴마틴의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설계되, 차량의 구조적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애스턴마틴 차량의 정확한 사양에 맞춰진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s’ 타이어를 장착했다.

최첨단 어댑티브 댐퍼와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은 탁월한 제어력과 연결성을 제공하며, 더불어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은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6축 관성 측정 장치를 통해 가능한 최대 접지력을 예측하는 고급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DB12는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가능하도록 하여 운전자가 접지력과 트랙션의 한계를 안전하게 탐색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DB12는 애스턴마틴의 양산형 모델 중에서도 가장 다이나믹한 성능을 발휘하게 되었다.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DB12는 차세대 스포츠카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며 ‘고성능’과 ‘울트라 럭셔리’라는 애스턴마틴의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

이 차량은 애스턴마틴만의 우수한 성능, 정교한 다이나믹스, 첨단 기술을 완벽하게 녹여낸 브랜드 고유의 우아한 스타일과 완벽한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애스턴마틴 최고기술책임자(CTO) 로베르토 페델리는 “DB12는 성능, 다이나믹스, 엔지니어링 및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애스턴마틴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차량입니다”라며, “이 차량은 스포츠카의 열정과 개성을 지니면서도 세련미와 고급스러움, 그리고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뛰어난 역동성과 최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DB12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의 공식 출시는 올해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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