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시청률 44.9%
‘하늘이시여’의 전설적인 여주인공 윤정희
그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되다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윤정희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정희는 2000년 미스코리아 경기 ‘미’를 수상한 만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배우였다. 화려한 마스크 못지않게 연기력도 일품이어서 ‘하늘이시여’에서 첫 주연을 맡았음에도 44.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기자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에게는 ‘벼락 스타’나 ‘신데렐라 스타’라는 별칭이 생겼다.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것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침도 많았다고 한다.
윤정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처음 ‘하늘이시여’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 사람들이 ‘쟤는 누구야?’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연기하는 하루하루가 시험과도 같았고, 그 과정에서 우울증까지 걸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윤정희는 드라마 ‘가문의 영광’, ‘행복한 여자’, ‘맛있는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4년 드라마 ‘맏이’에 출연한 후 돌연 활동을 중단하여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세간에는 그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윤정희는 교제 중이던 6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발리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에는 평범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고, 2017년에는 첫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뒤이어 2019년에는 둘째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기자 생활로 오랫동안 복귀하지 않아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활동 중단 7년 만인 2021년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혜성처럼 복귀했다. 그가 해당 드라마에서 보여준 담담한 연기는 7년이라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는 평이 많았다.
윤정희는 지난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을 쾌척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내에 거주하면서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해서 몰랐는데… 알고 보니 ‘150억 아파트’ 살고 있었다?
한편 윤정희의 근황과 함께 그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윤정희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유명했던 한남더힐에서 나인원 한남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살고 있던 한남더힐의 경우 1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각했다고 한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윤정희는 나인원 한남의 약 83평짜리 호실을 2021년 3월에 매입해 남편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나인원 한남은 요즘 톱스타들의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는 최고급 아파트이다. 이종석, 가수 지드래곤, 장윤정♥도경완 부부 등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