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3개월 간의 유튜브 수익금과 자신의 사비를 털어 5천만원을 소방관분들 위해 기부한 가운데,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타고 있는 자동차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지혜 초심 찾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겸손함과 초심을 잃었다고 느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고 말하며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최근 90일간의 예상 수익은 3천 6백만 원을 넘어섰으며, 이지혜는 이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돈을 추가해 총 5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소방관들의 헌신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표현하며, 이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아이디어는 남편의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초록우산과 소방공제회에 총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남편은 이지혜의 행동에 대해 “너무 멋지다”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앞으로도 1억 원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지혜는 과거 자신의 SNS에 “현실. 이 표정은 웃지 않는 건 확실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공개된 차량 내부로 보아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는 것으로 보여진다.
파나메라는 최소 1억 5,030만 원부터 시작하는 고가의 차량으로, 등급별 트림에 따라 가격이 최대 3억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이전에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데이트를 하던 도중 셀카를 찍어 올렸는데, 그 사진에서 운전석 시트 헤드 부분에 있는 선명한 포르쉐 마크가 확인될 수 있었다.
그들이 보유한 또다른 차량은 카니발로 밝혀진바 있다. 당시 이지혜는 세무사 남편인 문재완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지혜는 이현이-홍성기 부부와 동반 여행을 나선 장면에서 운전대를 잡았는데, 바로 그 차량이 2020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선언한 ‘카니발’이었다.
이지혜는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카니발을 보면서 “광고가 아니라 내돈내산할 예정이다”, “계약금까지 걸 것”이라 하면서 카니발 4세대에 진심을 보였다.
카니발 4세대는 어린아이 둘인 이지혜-문재완 부부에게 안성맞춤으로 보여진다. 팰리세이드처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기에 유모차도 실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을 실시했다. 당시 기아는 새로운 패밀리룩 외관을 택해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선보였다.
신형 카니발의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과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여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사용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와 입체감 있는 라이팅으로 꾸몄다.
신형 카니발은 기존의 3.5 가솔린과 2.2 디젤 모델 외에도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당 14.0km의 연비와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을 자랑한다.
또한, E-라이드, E-핸들링, E-EHA 같은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을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E-라이드는 차량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며, E-핸들링은 곡선로 주행 시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정성을 높여준다. E-EHA는 전방 충돌 회피 시 차체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