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도 여행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서장훈
레고, 피규어, RC카 등
다른 남성 연예인들의 취미도 함께 조명
서장훈이 자신의 취미를 밝힌 가운데, 다른 연예인들의 취미에 대해서도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SBS ‘매직아이: 취향의 발견’에 출연한 서장훈은 “굳이 남 따라갈 필요 없다”며 자신만의 취미를 소개했다.
그는 “집에서 영화 보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관에 가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3년 전 영화도 저에게는 최신 영화다”라며 DVD를 즐겨 본다고 밝혔다.
남들이 즐기는 골프도 배워보았지만 자신과는 잘 맞지 않았다고 한다. 서장훈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필드에서 네다섯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척 지루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싸이의 초대로 미국에 간 적도 있지만 보름 동안 시차 적응만 하고 왔다. 여행 또한 저와는 맞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 길”이라며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의 ‘편안한 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주방용품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임재범
가수 임재범은 과거 한 방송에서 그릇, 젓가락, 달걀 거품기, 칼 등 주방용품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다. 남자다운 목소리를 지닌 ‘로커’ 임재범의 반전 취미에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그는 “아내보다 주방 욕심이 더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방용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남자’ 추성훈의 취미는 여성용 지갑 수집?!
‘상남자’ 이미지와는 다르게 추성훈의 취미는 여성용 지갑, 가방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한다. 추성훈은 “사실 제가 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추성훈은 과거 한 방송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동일한 트레이닝복을 입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여성복, 남성복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라면 입는 것으로 보인다.
지갑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으면 색깔별로 수집한다고 밝혔다.
지적인 이미지의 지진희는 ‘레고 마니아’
지진희는 ‘브릭마스터’라는 레고 동호회에서 활동 중이며 레고 VIP 카드까지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직접 조립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재석은 지진희에 대해 “손재주 좋기로 유명하다”고 말한 바 있으며, 지진희는 “레고뿐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2년에 걸쳐 조립한 레고를 싱가포르의 한인 사업가에게 판매하기도 했다.
피규어에 ‘3억 원’ 넘게 투자한 이승환
이승환의 남다른 피규어 사랑은 유명하다. 그가 피규어를 수집하기 위해 들인 돈만 3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제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희귀 피규어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고 하니 피규어를 향한 그의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이승환은 장난감 공장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피규어 수집 취미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RC카 조립을 좋아하는 ‘키덜트’의 대표주자 서태지
서태지는 RC카 조립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자택에는 RC카를 위한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하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서태지의 자택은 ‘대지 300평에 건평 100평’으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자택 현관에는 스포츠카가 있는데 집을 설계할 때부터 이를 둘 공간을 고려하고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집 내부에는 자동문과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택배 등 우편물은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자동 시스템으로 받아보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