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가 되고 싶다 밝힌 BTS 정국
그가 탔던 자동차, 경매에서 12억원에 낙찰
이후 다시 중고차 매물로 올라온 차량의 정체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지난 14일 오후 1시, 첫 솔로 음원 ‘Seven (feat. Latto)’과 그에 따른 뮤직비디오를 선보임으로써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곡은,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제는 팝스타라고 지칭하는 것에 어색함이 없을 만큼 성장한 아티스트이지만, 20일 위버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팝스타가 되고 싶은 바람이 있고, 더욱 인정받고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라고 말하며, “나 자신을 외부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 그리고 그 때의 나는 바로 그 팝스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20일에 영국 BBC 라디오 쇼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하여 ‘Seven’ 무대와 함께 커버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같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차량은 무엇일까? 과거 정국이 자신의 명의로 사고 직접 운전한 차는 바로 벤츠 G바겐 ‘AMG G63 에디션’이다.
정국이 직접 탄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 에디션’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소유하였던 자동차는 2세대 G바겐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진 차로 유명하다.
출시 당시 2억 3960만 원에 판매되었던 한정판 에디션 트림 모델이며, 브라부스 배기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독특함을 더하였다.
한편 2023년형 ‘벤츠 AMG G63’은 전장 4,880mm, 전폭 2,890mm, 전고 1,970mm, 휠베이스 1,985mm의 SUV 이다.
V8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6kg.m의 성능을 보여주며, 제로백 시간은 단 4.5초로 기록된다.
정국은 이 차량을 2년 이상 운전한 후 한 컬렉터에게 양도했으며, 지난해 12월 서울 옥션의 경매 플랫폼인 블랙랏 특별 경매에 출품됐다. 그리고 결국 낙찰됐는데, 금액은 12억 원이었다.
그 후 3개월 반이 지난 2023년 3월,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사이버매장 게시판’에 정국의 G바겐이 등록되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판매자는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정국이 2년간 실소유하고 운전하였던 소장품”이라며 “정국이 직접 커스터마이즈 한 브라부스 배기 등과 함께 실사용 흔적이 남아 있다”고 소개했다.
판매자는 또한 “정국의 소유를 증명하는 정보와 공식 서류는 한글/영문으로 공증되어 있다”며, “BTS 팬이거나 컬렉터,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은 공개하지 않고 ‘상담’을 안내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