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예계 은퇴 선언 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이태임의
놀라운 근황이 알려지다
2018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오랫동안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태임의 근황이 전해진 것은 tvN ‘프리한 닥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이태임은 지난 2018년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태임과 관련된 근황은 따로 전해지지 않았다.
당시 이태임은 “현재 임신 3개월 차이며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에서는 “은퇴 사실을 몰랐다. 회사와 상의 없이 결정한 것이고 계약 기간도 1년 남짓 남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전해진 이태임의 근황은 충격적이다. 이태임이 은퇴를 선언했던 2018년 3월, 그의 남편은 억대 주식 사기 혐의에 휘말려 구속 기소되었다고 알려졌다.
2019년 7월에는 최종적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는 사실 또한 함께 전해졌다.
이태임은 남편이 구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친정 어머니와 함께 아들을 양육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안진용 기자는 “이태임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대중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지길 바라는 행보를 걷고 있는 걸 보면, 컴백을 염두에 둔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태임이 배우로서 걸어온 길
이태임은 2007년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가 처음 얼굴을 알린 것은 한 뷰티 브랜드의 CF를 통해서였다.
이후 약 1년 간의 연기자 훈련을 거쳐 본격적으로 오디션을 보기 시작한 그는 2008년 MBC 주말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철부지 시누이 역할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15년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에서 쥬얼리 출신 예원과 갈등을 겪으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