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이 부인 이상화와의 2세 계획을 미루고 있는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집에 안 갈래’에는 ‘두 한국인의 치열한 서열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강남은 “상화가 지금 무릎도 안 좋으니까, 자녀 계획은 나중으로 미룬 상태다”라고 밝혔다.
나비는 “그래도 아이는 빨리 갖는 걸 추천한다. 엄마 아빠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들다”고 조언했다.
강남은 지난해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처음으로 아이 계획을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강남은 “임신은 내후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와이프가 운동만 했다 보니 여행을 거의 못 다녔다. 그래서 자유 시간을 먼저 갖고 아이는 나중에 가질 생각이다”라고 이상화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결혼 전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강남은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이상화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상화는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13년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름을 날렸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강남은 이상화의 이력이 워낙 화려하다 보니 때로는 “이 사람이 왜 나랑 결혼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과거 강남은 이상화가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때문에 강릉에 가 있을 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적이 있다. 해당 이벤트를 위해 강남은 새벽 5시에 일어났고, 이상화는 이 이벤트로 큰 감동을 받았다.
아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하고 아내의 건강을 생각해 자녀 계획을 미루기도 하는 등, 이상화를 향한 강남의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보인다.
강남♥이상화 부부의 자녀 계획과 관련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그래도 강남이 아내를 많이 생각하나 보다”, “둘 다 아직 젊으니 아이는 천천히 가져도 될 것 같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