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30대 후반이었던 성균관대 재학 시절 20대 연하남으로부터 대시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혜선은 27살의 나이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일이 워낙 바빠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11학번이었던 그는 2023년 40세의 나이로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4.27이라는 높은 학점을 기록하며 최우등 졸업상까지 받을 정도로 늦깎이 대학 생활을 우수하게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구혜선이 출연하여 자신의 대학 시절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이때 20대 연하남으로부터 대시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혜선은 “올해로 나이가 41세가 됐다.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과는 현재 20살 차이가 난다”고 서두를 뗐다.

연애에 관한 질문을 받자 그는 단호하게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대시를 받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많이 받지는 않았다. 대시를 해온 몇몇 친구들이 있긴 했는데 젊은 혈기로 그랬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연하의 남성들로부터의 고백을 수 차례 거절했으며, 그는 “만나면 안 되는 이유를 진지하게 설득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40대의 나이에도 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

구혜선은 과거 ‘5대 얼짱’으로도 불렸을 만큼 화려한 미모를 자랑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셀카 문화가 퍼지기 시작했을 때 구혜선은 친구들을 따라 자신의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보았다.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는데, 구혜선이 올린 셀카는 신문에 보도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제가 중학생일 때였다. 그때쯤 인터넷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셀카를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길래, 저도 올려봤다. 그런데 그게 신문 1면에 났다”고 밝힌 바 있다.

‘얼짱’ 시절 사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해봐도 구혜선의 외모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평이 많다. 세월의 풍파도 비껴 가는 미모를 지닌 구혜선이 앞으로 보여줄 활동의 귀추가 주목된다.

원래 SM 연습생 출신이었던 구혜선, 배우가 된 계기는?

구혜선은 원래 SM 엔터테인먼트의 가수 연습생 출신이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 올린 셀카가 유명해지면서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2년 삼보컴퓨터 광고를 찍으며 데뷔하였고, MBC 시트콤 ‘논스톱 5’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구혜선이 대박을 터뜨린 것은 2009년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 역할을 통해서였다.

이 역할을 통해 그는 KBS 연기대상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