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해 장구의 신 박서진이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가운데, 팬들이 그에게 선물한 리무진 자동차가 재조명되고 있다.

바쁜 스케쥴로 헬기까지 동원한 박서진

과거 그는 빡빡한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했는데, 당시 올린 유튜브 영상 ‘고소공포증 박서진, 태어나 처음으로 헬기타고 스케줄’은 약 35만 뷰를 기록할 정도였다.

이 영상은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행사를 마치고 경북 김천으로 이동하는 박서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박서진은 고성에서 김천까지 차량으로 약 5시간 넘게 걸린다고 언급하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헬기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박서진이 탑승한 흰색 헬기는 여유롭게 하늘로 올라갔다. 하지만 박서진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헬기와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식은땀을 흘렸다.

헬기에서 내린 후, 평소의 얼굴빛을 되찾은 박서진은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친선 경기 축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수가 헬기를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 특히 젊은 트로트 가수가 헬기로 이동하는 것은 드문 일로, 이는 박서진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그의 이런 인기로 인해 수입도 많이 늘었다. 그는 과거 부모님이 빚쟁이들 때문에 숨어 지냈던 아픈 기억이 있다고 전하면서 예전에는 행사를 갈 때 쌀 한 바가지 정도 받고 다녔다면 지금은 포대를 받고 간다고 전했다.

팬들이 선물해준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히 팬분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다고 밝힌 그는 팬분들이 선물해준 리무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원래 타고 다니던 차량은 2년 정도 되었는데, 행사가 많아서 주행 거리가 20만㎞를 넘어섰다. 자주 고장 나서 행사에 지각한 적도 많았다. 그런데 팬분들이 ‘우리 가수를 지켜야 한다. 저 차를 계속 타고 다니다가는 큰일 난다’면서 돈을 모아 카니발 하이 리무진을 선물해주셨다. ‘우리의 활력소가 없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였다.”

그가 타고 다니는 카니발 하이 리무진을 보면 외관부터 일반 카니발과 차이를 보인다.

우선 하이리무진은 높은 루프가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은 어디에서든 눈에 띄는 존재감을 제공한다. 하이루프는 차량의 전고를 높여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향상시킨다. 이는 하이리무진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다. 카니발의 전면부와 일체감을 이루는 하이루프는 한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럽다. 또한, 밴만의 프라이빗한 특징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높아진 하이루프로 인해 카니발 하이리무진 실내의 경우, 차량 내부에서 서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높은 공간 활용도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