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결혼 안 할 것 같은 스타’ 1위에 강동원
2위는 김종국, 3위는 기안84
강동원이 결혼 안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결혼하지 않고 평생 연애만 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강동원이 선정되면서, 강동원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결혼 안 하고 평생 연애만 할 것 같은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는 총 7일간 진행되었으며, 전체 투표 수 10,059표 중에서 1,525표(16%)를 얻어 강동원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1,003표(10%)를 얻은 김종국이, 3위는 848표(9%)를 얻은 기안84가 차지했으며 이 외에는 지드래곤, 이서진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동원은 모델 출신 배우로 우월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블랙핑크 로제와의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올해 43세인 강동원은 다른 연예인에 비해 열애설도 드문 편이고, 결혼에 대한 생각도 없어 보인다. 그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그의 과거 인터뷰를 통해 추측해볼 수 있다.
한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자신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두려움’을 꼽았다. 그는 결혼에 대해 엄청난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제일 대단한 사람들이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다. 친구 중 인내심이 강한 친구가 있는데, 아이에게 화를 내는 자기 자신을 보고 실망했다더라”고 밝혀 육아에 대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그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또 있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강동원은 상당한 ‘워커홀릭’이다.
영화 ‘반도’를 함께 촬영했던 배우 이정현은 강동원에 대해 “영화밖에 생각을 안 하더라. 일만 생각하느라 연애도 안 하는 것 같다. 이래서 여성 팬들이 좋아하나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한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연애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한다면 어떻게든 짬을 내서 해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벅차다. 일을 하느라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것들을 잘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언제까지 그럴 것 같냐”는 추가 질문이 들어오자 그는 “몇 년간은 그럴 것 같다. 최소 3~4년은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
결혼을 하지 않는 것에는 강동원의 성격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은 책임감이 강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 그에게 결혼은 큰 책임으로 다가올 것이다.
강동원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일화가 있다. 그는 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벌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느 모델 업계 관계자가 지하철에 앉아 있는 강동원을 보게 되었다. 모델 아르바이트를 제안받은 강동원은 학비를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흔쾌히 수락했고, 순식간에 유명한 모델로 발돋움했다.
2003년부터는 단역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연기력을 보여주어 배우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묵묵히 노력한 끝에 이제는 연기력 또한 인정받는 톱 배우가 되었다.
강동원은 부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지역 명문고인 거창고등학교에 200점 만점에 192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그는 졸업 후 한양대학교로 진학하는 등 머리도 좋기로 유명하다.
귀공자 같은 외모에 출중한 연기력, 뛰어난 두뇌까지 모두 갖춘 강동원은 현재 영화 ‘엑시던트’, ‘전, 란’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