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트로트계의 두 양대 산맥인 송가인과 장윤정.
날이 점점 풀리는 봄이 오는 가운데 송가인과 장윤정의 높은 수준의 행사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담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의 말에 따르면, 송가인은 한 행사에 3천만원에서 3천 5백만원 사이의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한 때 200억 재산설로 주목을 받았으나, 실제 재산은 약 40억이라고 어느 방송에서 밝혔다. 이어, 자신의 성공을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는 미담도 송가인 주변에서 들려왔다.
지난 2022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송가인의 주변 스태프들은 그가 얼마나 주변인들을 챙기는 지 알려왔다.
당시 한 스태프는 송가인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이었는데, 김밥과 라면 등 끼니를 때우는 스태프들을 보고는 소고기 등 맛있는 음식을 따로 챙겨줬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또한 자신의 소속사 대표에게 “매니저님들이 이렇게 고생하는데 월급 좀 올려줘야한다”고 전해 월급을 올리기까지 했다.
한편, 행사비 2위를 차지한 장윤정 또한 미담이 끊이지 않았다.
2004년 ‘어머나’로 대성공을 거둔 후,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이라 불리며 전국 곳곳에서 무대에 섰다.
장윤정의 행사 비용은 회당 2만원에서 2천5백만원 사이였고, 광고 모델료는 1년 전속으로 1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수익을 올리는 장윤정은 주변에도 많이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 초기 어려웠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생하는 후배들을 지원했다.
특히 6명의 후배들에게는 치아 교정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 중 한 명이 이찬원임이 밝혀졌다.
장윤정은 과거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여, 이제는 고인이 된 후배 가수 해수의 집으로 초대받았다.
해수의 집에는 곽지은, 해수, 이찬원 등 후배들이 함께 모였다. 장윤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후배들 사이에는 자랑 대결이 벌어졌고, 곽지은은 해수의 집에 있는 가습기를 보며 “장 선배님이 해주셨지? 우리 집에도 하나 있어”라고 말했다.
해수는 장윤정이 1대1 개인 레슨, 여행, 치아 교정 비용까지 지원해주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도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그는 “제가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치과에 갈 일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정산도 없어 돈이 없었다. 그때 장윤정 선배님이 도와주셨다”고 자랑했다.
장윤정은 후배들의 치아 건강을 신경 쓴 이유에 대해 “가수들에게 앞니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치아를 해준 후배들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롱패딩 점퍼를 착용한 모습을 올리며 팬과 소통했고, 장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콘서트의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