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박보검 주연 영화 6월 개봉 예정
SNS 통해 ‘연인 케미’ 뽐낸 두 사람
작품에서 만나 좋은 관계가 된 연예인들 또 누구?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마치 ‘현실 연인’ 같은 케미를 보여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박보검은 수지와 뺨을 바짝 붙이고 약간의 스킨십까지 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수지와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에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등장하며, 오는 6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함께 찍은 사진만으로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가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연예인들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로 만나 연애 7개월 만에 결혼한 김소연♥이상우
김소연과 이상우는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열애 7개월 만인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이 이렇게 짧은 기간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과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소연은 “이상우가 드라마 촬영 기간 8개월 내내 항상 똑같은 차림을 하고 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그런데 나랑 연애할 때도 매번 똑같은 옷만 입고 오더라. 그 모습이 왠지 좋아 보였다. 허례허식이 없고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7년째 금슬 좋은 부부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할 거라는 소이현♥인교진
두 사람은 SBS ‘선녀와 사기꾼’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2년 JTBC ‘해피엔딩’을 촬영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인교진은 ‘해피엔딩’을 촬영하는 동안 소이현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 틈 나는 대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처음에는 소이현이 인교진의 이런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한 후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전 함께 방문했던 드라마 촬영지에 다시 방문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먼저 소이현이 “10년 전에는 드라마에서 부부였는데, 이젠 진짜 부부가 돼서 왔네”라고 말하자 인교진은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 거니?”라고 물었다.
이에 대답하지 않고 소이현이 “오빠는 다시 태어나면 나랑 결혼할 거야?”라고 되묻자 인교진은 “당연하지. 자기도 못 이기는 척 결혼해줘. 결혼해줄 때까지 내가 계속 구걸할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한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설렌다는 김유미♥정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유명해진 배우 정우는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김유미와 인연을 맺었다.
김유미에게 첫눈에 반한 정우는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결국 3년 간의 열애 끝에 2016년 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자마자 첫째 딸을 출산하였으며, 정우는 결혼 5년차가 되었을 무렵에도 “아직까지 설렘을 느낀다”며 “특히 손 잡을 때 유독 설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정우는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5살짜리 어린 딸이 제가 밤샘 촬영 후 자고 있을 때는 절대 떠들지 않는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