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세계 판매량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중국 완성차 수출 1위 업체인 체리자동차가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체리자동차 장귀빙 사장은 서울에서 열린 KGM과의 투자 계약 간담회에서 한국 고객의 반응이 좋다면 별도 진출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가 KGM과의 협력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연이은 한국 타진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경고등을 켰다.
이미 승용 브랜드를 선보인 BYD와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에 이어 샤오펑과 체리까지 진출을 검토하면서 가격과 기술 전반에 걸친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안방 수성 흔들리는 현대차와 중국 브랜드의 공세

BYD가 국내 진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겼고 지커의 첫 모델 7X가 한 달 만에 예약 1,000대를 돌파하며 중국 브랜드를 향한 초기 수요가 확인됐다.
반면 현대차의 7월 국내 판매는 4만 8,1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었으며 해외 판매 역시 3.2% 감소한 27만 3,41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228만 6,554대로 4.8% 감소했으며, 특히 국내 시장의 감소 폭이 11.3%로 해외보다 가파르게 나타났다.
상반기 지역별 판매 실적을 보면 북미와 인도에서는 성장을 이어갔으나 한국과 유럽, 중국 시장에서의 압박이 두드러졌다.

7월 내수 시장에서 그랜저가 8,532대 팔리며 흥행을 이끌었지만, 세단과 레저용 차량 전체 실적은 전년 수준을 지켜내지 못했다.
현대차는 이번 판매 감소에 대해 내수 산업 수요 위축과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신차 대기 수요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배터리 공급망과 대규모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가격과 편의사양, 소프트웨어 무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현대차가 가격 할인으로 대응하면 수익성이 낮아지고 상품성을 강화하면 연구개발비와 원가 부담이 늘어나는 이중고에 직면할 수 있다.
글로벌 영토 넓히는 중국차와 진짜 악재의 조건

중국계 완성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8.0%에서 2025년 29.9%로 급증했으며, 내수 과잉 생산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으로 시선을 넓히고 있다.
체리차는 KGM 국내 공장을 활용한 위탁 생산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KGM은 현재 위탁 생산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현대차는 탄탄한 전국 서비스망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강력한 방어선으로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체리차의 딜러망 구축 여부와 국내 인증 가격, 현대차의 생산 정상화 및 인센티브 수치가 실제 영향력을 가름할 전망이다.




















쿠팡물건사는 뇌썩은것들이 넘쳐나는데 중국차야 우습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