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에도 ‘레인지로버급 車’ 나왔네요”…’역대급 디자인’에 “난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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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텔루라이드, 더욱 강인해진 디자인으로 북미 무대 주목
실내는 여유와 현대감을 더해 가족용 SUV로 진화
치열한 3열 SUV 시장 속 경쟁 향방에 관심 모인다
신형 텔루라이드 디자인
출처 : 기아

기아가 공개한 신형 텔루라이드가 등장하자 북미 SUV 시장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이전 모델이 실용성과 안정감을 앞세웠다면, 이번 2세대 텔루라이드는 분위기가 다르다.

크기는 커지고 선은 더 굵어졌으며 인상은 한층 강렬해졌다. 패밀리 SUV임에도 존재감이 묘하게 도드라져, 길에서 마주치면 한 번쯤 시선을 빼앗길 만한 모습이다.

EV9에서 느껴졌던 미래적 감각을 품고 있지만 그대로 따라가는 대신, 텔루라이드만의 무게감을 다시 세팅한 느낌이다.

거칠어도 세련된 얼굴, 새 텔루라이드가 던진 첫인상

겉모습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새로운 전면부다. 각을 살린 차체가 드러내는 힘은 유지하되, 세로형 조명과 직선으로 정리된 그릴이 시각적인 리듬을 만든다.

출처 : 기아

💡 신형 텔루라이드의 주요 변화는 무엇인가요?

신형 텔루라이드는 디자인과 기술 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강렬한 전면부 디자인과 강화된 오프로딩 성향
  • 실내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현대적 감각
  • 효율 중심의 신규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능성

특히 오프로딩 성향을 강화한 X-Pro 모델은 굵직한 블록 패턴의 그릴과 돌출된 견인 장비가 더해져 SUV 특유의 터프함을 강조한다. 크기 역시 소폭 늘어나 실내 공간에 여유가 더해졌고, 3열까지 공간 활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실내는 한층 차분하게 변했다. 두 개의 12.3인치 화면이 나란히 놓인 직사각형 프레임이 전체적인 중심을 잡는다.

스티어링 휠은 굴곡을 덜어낸 새 디자인으로 정리됐고, 기어 조작 방식도 센터콘솔에서 컬럼 방식으로 바뀌면서 공간이 여유롭게 비워졌다. EV9과 맥락을 공유하면서도 가족 단위 이동을 고려한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흔적이 뚜렷하다.

아직 파워트레인은 베일 속에 남아 있지만 흐름은 어느 정도 읽힌다. 기존 자연흡기 V6 대신 효율 중심의 신규 3.5L 엔진과 텔루라이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내연과 전동화의 절충, 텔루라이드가 그리는 동력 전략

출처 : 기아

전기차 역할을 EV9이 담당하는 만큼, 텔루라이드는 내연과 전동화를 조화롭게 배치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성능 정보는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런 변화는 텔루라이드가 어떤 무대에서 경쟁해야 하는지 다시 떠올리게 한다. 북미 시장에는 이미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 토요타 하이랜더, 포드 익스플로러 같은 강력한 상대들이 자리한다.

여기에 쉐보레 트래버스와 마쯔다 CX-90,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모델들이 경쟁 구도를 촘촘하게 채운다. 신형 텔루라이드가 이 치열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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