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끈
원조 미녀 배우 이미숙의 관리 비법이 공개되다
동안 여배우로 유명한 이미숙의 건강 관리 비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숙은 평소 비크람 요가 등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검은깨, 검은콩, 검은쌀 등 ‘블랙 푸드’를 갈아 마신다고 한다.
1978년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현재까지 ’44 사이즈’ 몸매를 변함없이 유지해 오고 있다.
1. 이미숙의 운동: 비크람 요가
비크람 요가는 핫요가라고도 한다. 실내 온도 38~40도, 습도 60%의 전용 스튜디오에서 수련하기 때문에 ‘핫요가’라는 별칭이 붙었다.
정해져 있는 26가지 동작을 수련하며 주로 하체와 몸 후면의 근육에 대한 강화가 이루어진다.
땀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은 물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 채 운동하므로 근육이 쉽게 이완되어 몸이 유연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심박수를 높여주어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다이어트뿐만이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비크람 요가는 월경 기간 중에도 수련할 수 있다. 월경 중 피해야 하는 동작이 없기 때문이다.
당뇨, 비만, 스트레스성 질환과 만성 피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어 자세 교정 효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요가는 신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치유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운동이다.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고 싶지만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싫은 사람들에게 비크람 요가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2. 이미숙의 식단: 블랙 푸드와 소식(小食)
이미숙은 건강을 위해 검은깨, 검은콩, 검은쌀 등을 갈아 마신다. 이는 대표적인 ‘블랙 푸드’이기도 하다.
블랙 푸드란 자연적으로 검은 빛을 띠는 식품을 가리키는데,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변비, 탈모,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숙이 챙겨 먹는 세 가지 블랙 푸드 중에서 검은콩은 특히 여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노화 방지와 함께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검은콩과 해조류를 함께 먹으면 갱년기 증후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이미숙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하루 세 끼를 모두 먹긴 하지만, 굉장히 소식(小食)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아침은 간단하게 먹는 편인데, 건강한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챙겨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 물을 무척 많이 마시며, 피부 미용에 좋은 과일을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먹는다고 전했다.
3. 이미숙의 습관: 마사지
이미숙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진다’는 평이 많은 이유로 그의 주름 하나 없는 피부를 들 수 있다. 그는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이 마사지라고 밝혔다.
매일 마사지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보다는 팩을 주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팩을 바른 뒤 이것이 마르기 전에 경락을 자극해주면 주름 예방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양 손을 마주 대고 비벼 따뜻하게 만든 후 이마, 코, 턱, 양 뺨, 목 순서로 마사지를 해준다고 한다.
또, 이미숙은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라고 말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자신의 동안 비결인 것 같다고 이미숙은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