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제네시스
21년 타이거우즈 차량 사고 이후 미국내 판매량 급증
배우 정태우 차량 사고로 다시 한번 신뢰도 높아져
배우 정태우가 크게 파손된 자신의 차량 내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타고 있는 제네시스가 과거 미국 안전보험협회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 정태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네시스 차량이 타이거 우즈와 마찬가지로 나도 구했다. 문짝은 날아갔지만 나는 멀쩡하다. 이를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들은 차량 문짝이 사라지고 유리가 산산조각 난 차량의 모습을 담고 있다.
차량이 측면으로 충돌하면 운전자는 유리창 때문에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정태우는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무사했다.
그가 이전에 공개한 사진들을 볼 때,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은 제네시스 SUV 라인으로 추정된다.
미국 IIHS 최고 안전 등급 얻은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량이다.
최고 안정성이란 IIHS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에서 6개 충돌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아야 얻을 수 있는 자격이다.
IIHS는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수백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들은 이러한 평가 결과를 공개하여,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명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 또한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 2021년 2월, 미국 LA 카운티 교외 랜초 팔로스버디스에서 우즈가 운전하던 차량은 도로를 벗어나 약 9미터를 구르며 전복되어 크게 파손되었다.
이 끔찍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우즈는 구조 요원들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명료했다
이렇게 멀쩡할 수 있던 이유에 대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과 견고한 섀시 구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운행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도록 설계된 점을 들 수 있다.
제네시스는 201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G80을 시작으로, 매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이 우리의 중심이다. 그래서 안전은 제네시스에서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고려 사항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