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눈 돌아가겠네”…오프로드 감성 터지는 중형 SUV, 디자인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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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여도 지프 감성 그대로, 리콘 등장
험로 감각에 전동화 기술 더한 새로운 오프로더
리비안·EV9과 경쟁하며 9천만 원대 시장 공략
지프 리콘 오프로더 감성
출처 : 지프

2026년 공개 예정인 중형 SUV 지프 리콘은 전기차 시대에도 오프로더의 감각을 지키려는 시도가 엿보이는 모델이다.

650마력 전기 파워트레인에 문과 지붕을 떼어낸 채 달릴 수 있는 구조까지 갖춰, 조용함보다 바람과 흙길의 느낌을 원하는 이들을 겨냥한다.

전기 오프로더라는 조합이 어떤 경험을 줄지 궁금해지는데, 리콘은 그 질문에 나름의 답을 들고 나온 모습이다.

험로 감각과 현대 기술의 만남, 리콘이 만든 새로운 주행 경험

전기차임에도 지프 특유의 실루엣을 고집한 이유는 명확하다. 네모난 차체와 노출된 도어 힌지, 들어 올리듯 분리 가능한 문과 유리는 전기차에서도 야외의 생생한 공기를 느끼고 싶어 하는 이들의 요구를 반영한다.

출처 : 지프

최근 전기 SUV 대부분이 패밀리카 성향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리콘의 선택은 오히려 개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읽힌다.

💡 지프 리콘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지프 리콘은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오프로더 감성을 유지하려는 모델입니다.

  • 650마력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 네모난 차체와 분리 가능한 문과 지붕으로 전통적인 지프 스타일을 유지합니다.

주행 성능도 그러한 성향에 맞춰 조율됐다. 전기 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힘 덕분에 낮은 속도에서도 험로를 부드럽게 넘고, 뒷바퀴에 강한 힘을 모아주는 감속 장치로 바위나 모래를 지날 때 안정감을 확보했다.

주행거리가 약 230마일(약 370km)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지만, 10분 만에 약 100마일(약 160km)을 보충하는 급속충전 능력은 불안감을 어느 정도 덜어준다.

실내에는 지프 최대 크기인 14.5인치 화면이 자리해 전기차다운 편의성을 더하고, 외관은 투박한 매력을 유지해 두 가지 성격을 자연스럽게 조합했다.

9천만 원대 중반, 리콘이 겨냥한 소비자는 누구인가

출처 : 지프

가격은 미국 기준 6만 달러 후반, 한화로 약 9천만 원대 중반에 이른다. 이 정도 가격이면 소비자들의 저울질이 시작되는데, 리콘은 주행거리나 효율이 아쉬워 같은 예산대에서는 현대차나 기아차가 더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인다는 반응도 나온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리비안 R1S, GMC 허머 EV SUV, 메르세데스 전기 G바겐 등이 비교 대상으로 언급되고,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9과 EV9이 간접 경쟁 구도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두 모델은 온로드 중심이지만 주행거리와 실사용 효율 면에서는 우위가 있는 만큼, 전기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비교될 수 있는 조합이다.

결국 리콘은 효율보다 모험의 감각을 우선하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한 셈이며, 이런 개성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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