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번 날아도 사고 0건”…KF-21, 마침내 9월 공군 첫 인도 계획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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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개발 완료 전력화
KF-21 개발 완료 전력화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한국형 전투기 KF-21이 1,600회가 넘는 고난도 비행시험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완벽하게 끝마치며 10년간 이어져 온 체계개발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5년 첫발을 뗀 총 사업비 8조 8,000억 원 규모의 대형 국방 프로젝트가 수많은 검증을 거쳐 마침내 실전배치를 위한 본격적인 양산 체제로 전환됐다.

오는 9월 첫 양산기가 공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인 가운데, 사업의 중심 축은 시험조종사의 비행 기록 작성에서 전투비행단의 실전 전력화 시간표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시제기 출고 이후 비행 영역 확장과 핵심 센서 통합을 차근차근 완수한 KF-21은 마침내 대한민국 공군이 독자적인 첨단 전투기를 운용할 완벽한 채비를 마치게 만들었다.

실전 배치를 향한 공군의 전환과 양산 체계

KF-21 개발 완료 전력화 / 출처 : 대한민국 청와대(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시험 현장의 마지막 점검 과정은 고도와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며 지상 통제실의 수천 가지 비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고도의 작업으로 채워졌다.

기체가 활주로에 착륙할 때마다 기술진이 미세한 균열과 기름 누유, 소프트웨어 오류를 세밀하게 확인하며 체계개발을 위한 마지막 점검표의 칸을 마침내 닫았다.

첫 양산 기체를 넘겨받는 공군 부대는 조종사 전환교육과 정비사 숙달, 예비부품 확보와 격납고 장비 설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 교육을 거쳐 복좌기와 단좌기로 적응해 나가고, 정비팀이 초기 고장 사례를 교육자료에 반영하는 현장 전환 과정이 차근차근 이어질 전망이다.

KF-21 개발 완료 전력화 / 출처 : 대한민국 청와대(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40대를 우선 확보해 노후 전투기 공백을 메우고, 2032년까지 80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120대 운용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초기 도입분 40대는 새로운 작전 운용 개념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으며, 향후 80대의 전력화 속도는 국내 부품 공급망과 후속 개량 일정에 따라 갈릴 것으로 풀이된다.

동체와 엔진,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처럼 제작에 긴 시간이 필요한 핵심 부품 수급이 끊기지 않아야 정해진 양산 목표 기한을 차질 없이 맞출 수 있다.

생산 라인의 병목 현상을 방지하고 초기 인도분에서 파악된 정비 개선 사항을 실시간으로 생산 공정에 되먹임하는 공급망 관리가 양산 단계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독자적 기술 자립의 의미와 해외 시장의 평가

KF-21 개발 완료 전력화 / 출처 : 대한민국 청와대(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 개발 완료는 한국이 기체 설계부터 생산, 체계통합 역량을 통째로 확보해 해외 업체의 승인 없이도 레이더와 무장,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량할 기반을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해외 구매국들은 단순한 무사고 비행 기록보다 기체 인도 이후의 운영비와 예비부품의 신속한 공급, 기존 공군 체계와의 연동 여부를 더욱 엄격하게 따져볼 가능성이 크다.

초기형 모델이 모든 무장을 한 번에 운용할 수는 없기에 공대지 능력을 비롯한 추가 무장 통합 작업은 향후 진행될 후속 개량을 통해 지속해서 보완될 것으로 분석된다.

첫 양산기 인도 이후 한 달에 몇 명의 조종사와 정비사가 자격을 얻고 기체 가동률을 높이는지가 실전 검증에 들어간 KF-21의 진가를 결정지을 핵심 지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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