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카의 새로운 미래” 젠보 ‘오로라’는 이런 모습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맞춤형 V12 엔진으로
차세대 하이퍼카를 알리는 젠보 오로라.
50대 한정으로 2025년부터 생산 시작 예정

덴마크의 하이퍼카 제조기업 Zenvo가 21일에 그들의 신차 ‘오로라(Aurora)’를 선보였다. 이 차는 맞춤형 V12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합해 차세대 하이퍼카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로라는 아길(Agil)과 투르(Tur) 두 가지 트림으로 곧 출시될 예정이며, ZM1이라 불리는 전체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활용한다.

섀시의 무게는 120kg에 불과한데, 이는 캐빈과 서브프레임을 하나의 탄소 복합체로 통합한 결과다.

파워트레인의 중심에는 MAHLE사가 설계하고 제조한 6.6리터 V12 고회전 엔진이 자리잡고 있다.

이 엔진은 90도의 실린더 뱅크 각도와 4개의 터보차저를 특징으로 하며, V12 엔진만으로도 1250마력과 9800rpm을 발생시킨다.

하이브리드 7단 변속기에 연결되어 있는 엔진 외, 추가로 단일 클러치 기어 박스에 200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이 전기 모터의 존재로 인해, 낮은 rpm에서도 터보차저를 충전할 수 있고, 단일 클러치 변속기의 기어 변속 지연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Zenvo는 이러한 시스템이 운전자의 드라이빙 모드나 엔진의 기어 위치에 따라 변속의 품질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기 모터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젠보 오로라, 순수 전기 모드로 32km 주행

전자제어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탑재한 젠보 오로라는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뒷바퀴에 전달한다.

트랙에 초점을 맞춘 ‘아길(Agil)’ 모델의 경우 무려 1450마력과 1400Nm의 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단 2.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하며, 최대 속도는 365km/h에 달한다.

반면 ‘투르(Tur)’ 모델은 프론트 액슬에 추가 전기 모터를 두 개 더 탑재하여 총 출력을 1850마력, 토크를 1700Nm까지 상승시켰다.

4륜 구동 기능과 더해진 트랙션 덕분에, 이 모델은 2.3초 내에 100km/h에 도달하고 최대 속도는 450km/h이다.

아길 모델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250km/h 속도에서는 88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며, 공격적인 외관에는 대형 리어 윙이 더해져 있다.

투르 모델은 별도의 에어로 패키지 없이도 슬림하고 세련된 외형을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2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젠보 측에서 설명했다.

무게 면에서는 아길 모델이 1150kg, 투르 모델은 추가 전기 모터로 인해 150kg이 더해져 1300kg에 달한다.

젠보 오로라에는 기본적으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20-21인치의 단조 합금 휠에 미쉐린 컵 2 타이어가 장착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3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며, 2025년부터 제한된 수량인 50대만 생산될 계획이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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