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무려 1,400km?”…아빠들 로망 다 구현한 ‘괴물 패밀리카’ 정체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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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앤코 07 GT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출력 성능과 높은 실용성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왜건 모델이 파격적인 가격표를 달고 등장을 알렸다.

링크앤코(Lynk & Co)가 사전 판매를 시작한 차세대 모델 ’07 GT’는 현지 사전가 기준 16만 5,800위안에서 20만 8,800위안으로 책정됐다.

이를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3,778만 원에서 약 4,758만 원 수준으로, 고성능 친환경 차량의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SUV에 밀려 왜건 시장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도 적재 공간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체 형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압도적인 출력과 넉넉한 전기 주행거리로 무장한 제원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 차량은 세단보다 넓은 짐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SUV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유지해 고속 주행 시 한층 안정적인 효율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설계한 EM-P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상위 사양의 경우 시스템 출력이 390kW에 달해 무려 530마력급의 강력한 달리기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륜 구동에 해당하는 싱글 모터 사양 역시 300kW 수준의 출력을 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5초가 소요된다.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28.3kWh로 출퇴근길에는 전기 모드만으로 유연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국 CLTC 인증 기준으로 전기 주행거리는 싱글 모터가 200km, 사륜구동 사양이 17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공개됐다.

가솔린 엔진과 배터리를 모두 조합한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1,422km와 1,315km 수준에 달해 장거리 주행 부담을 낮췄다.

16만 5,800위안(약 3,778만 원)부터 최고 20만 8,800위안(약 4,758만 원)까지의 가격대는 고성능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풀이된다.

틈새시장 공략과 한국 시장이 직면한 선택지의 한계

링크앤코 07 GT / 출처 : Lynk & Co(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전기 왜건인 지커 007 GT가 약 4,914만 원(3만 1,730달러) 선에 포진한 가운데, 07 GT는 충전 스트레스가 덜한 친환경 왜건의 자리를 선점했다.

왜건 선택지가 극히 제한적이고 대부분의 가족용 차량 수요가 SUV로 쏠려 있는 한국 시장의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지표를 제시한다.

다만 중국 CLTC 기준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과 차이가 존재하며 배터리 내구성이나 서비스망에 대한 장기적인 검증은 별개로 요구된다.

평일에는 전기로 달리고 주말에는 614리터의 적재함에 캠핑 장비를 싣는 실용성이 4천만 원 안팎의 가격과 묶이면서 시장에 새로운 실험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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