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쌓아 올린 경쟁력인데”…물거품 될 위기에 韓 업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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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은 15%·한국산은 25%, 관세 격차 커진다
프리우스는 싸지고 니로는 비싸져 소비자 부담↑
SUV·세단까지 번진 가격 차, 협상 속도에 달렸다
한국차 미국 경쟁력
출처 : 연합뉴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경쟁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일본산 자동차 관세가 16일부터 15%로 낮아진 반면 한국산에는 여전히 25%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10%포인트 차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 가격이 수천 달러 벌어지는 셈이다.

한·일 하이브리드 맞대결, 관세 차이가 가격 뒤집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토요타 프리우스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다. 두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직접 맞붙는 하이브리드 전용차다.

프리우스의 현지 판매가격은 약 2만8천 달러, 니로는 약 2만7천 달러다. 그러나 관세를 적용하면 프리우스는 약 4천 달러가 추가되고, 니로는 약 6천7백 달러가 붙는다.

출처 : 연합뉴스

결국 소비자가 느끼는 최종 가격은 니로가 오히려 천 달러 이상, 즉 한화 약 138만원 이상 비싸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세단 시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토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는 일본에서,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다.

💡 관세 차이가 한국산 자동차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관세 차이는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일본산 자동차는 15%의 관세가 적용되지만, 한국산 자동차는 25%가 적용됩니다.
  • 이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최종 소비자 가격이 일본산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한국산 자동차를 선택하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롤라의 기본 가격은 약 2만5천 달러, 아반떼는 약 2만6천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관세 격차를 반영하면 코롤라가 2천 달러 이상 가격 경쟁에서 유리해진다.

같은 차급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출발했음에도 일본차가 소비자에게 더 합리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SUV 시장도 직격탄, 4천 달러 격차가 만든 불리한 무대

출처 : 연합뉴스

SUV 시장에서도 부담은 선명하다. 마쓰다 CX-5는 일본에서,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는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들어온다. CX-5의 판매가는 약 2만9천 달러, 투싼 하이브리드는 3만3천 달러대다.

여기에 10%포인트 관세 차이를 더하면 두 차의 최종 가격 격차는 4천 달러 이상으로 벌어진다.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늘어나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모델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모든 차량이 이런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나 멕시코 현지에서 조립되는 라브4, 캠리, 현대 싼타페, 기아 텔루라이드 등은 관세 부담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략 차종이 여전히 한국에서 완성차 형태로 수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기아가 2026년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관세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겠지만, 당장은 수익성에 상당한 압박이 불가피하다.

차값이 3만 달러 안팎인 시장에서 2천~3천 달러 차이는 결코 작지 않다. 후속 협상이 얼마나 빨리 타결되는지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다. 아직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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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차 해마다 과도한 임금인상이 차값인상이 되어 결국 가격경쟁력 상실했다. 노사상생 협력하면 살 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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