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마음 품은 이유가 있었네”..미혼인 줄 알았는데 남편과 초고속 결혼한 여배우

조승우가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여배우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초고속 결혼까지의 이야기
조승우
출처: 전미도 인스타그램

조승우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배우’로 전미도를 꼽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미도는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우이다.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대중에게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채송화 역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

조승우는 전미도에게 “제가 존경한다고 진심으로 말씀드린 적이 있다. 그런데 제 말 때문에 계속 송구스럽다, 민망해 죽겠다고 하는데 전 정말 진심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전미도는 “선배님(조승우)은 존경하는 후배가 백 명 정도 있는데 내가 그중에 한 명인 것이다”라고 농담했고, 조승우는 “물론 그렇긴 하지만 존경한다는 말은 진심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승우가 존경하는 배우 전미도, 도대체 누구길래?

출처: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했다. 데뷔한 후에는 뮤지컬 ‘사춘기’, 연극 ‘신의 아그네스’ 등을 거치며 실력 있는 신인 배우로 점차 이름과 얼굴이 알려졌다.

특히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후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을 짝사랑하는 중국인 소녀 ‘링링’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2012년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 첫 대극장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그 후에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베르테르’, ‘원스’,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 토드’, ‘어쩌면 해피엔딩’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였다.

‘믿고 보는 배우’ 전미도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

출처: 예술의 전당

조승우가 전미도를 ‘존경하는 배우’라고 언급한 이유는 그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에 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 ‘베르테르’,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 토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연극 배우를 꿈꾼 전미도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그는 수녀원에서 일어난 영아 살해 사건을 다룬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연극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앞서 말한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을 짝사랑하는 소녀 ‘링링’ 역할은 전미도라는 이름 석 자를 대중에게 알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전미도의 별명인 ‘미도링’도 이 역할에서 따 온 것이다.

맑은 목소리와 자그마한 체구 탓에 그가 맡은 역할은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여성 캐릭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전미도는 2014년 연극 ‘메피스토’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출처: 예술의 전당

해당 연극에서 전미도가 맡은 역할은 파우스트를 유혹해 파멸로 이끄는 악마 메피스토였다.

이전까지는 주로 남성 배우들이 맡던 역할이었기에, 청순한 이미지의 전미도가 이 역할을 맡는다고 하니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전미도는 원래의 청순가련한 외모와 목소리가 전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악마 메피스토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전미도는 명실상부한 연극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한편, 전미도는 2013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공연을 하면서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6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갔고 같은해 초고속 결혼을 했다.

전미도가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에 따르면 “남자친구가 공연을 많이 접하는 사람은 아니다. 나를 알기 전 배우로 먼저 만나면 전미도라는 개인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배우 전미도를 좋아하는 건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나를 알고 나서 내가 출연하는 작품을 보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전미도는 남편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인격적으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으며 진솔한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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