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아래로 몰래 파고들었다”…미군이 이란 해군기지 흔든 ‘코르세어’ 성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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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무인수상정의 첫 전투투입과 항만 타격 개념
미군 무인수상정의 첫 전투투입과 항만 타격 개념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코르세어 무인수상정(USV) 3척을 동원해 이란 반다르아바스의 잠수함 및 정비시설을 전격 타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군이 정찰이나 단순 시험 운용을 넘어 폭발물을 탑재한 자폭형 해상 드론을 실제 전투 임무에 직접 투입한 첫 사례로 지목된다.

독립적인 타격 결과나 이란 측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군의 공식 발표만으로도 해상 안보 지형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수면 가까이 낮게 기동하는 해상 드론이 적국의 핵심 항만 방어망을 직접 겨냥하면서, 유인 함정의 진입 없이도 새로운 타격축을 형성할 수 있음을 명확히 입증했다.

레이더 틈새 파고드는 수면 드론, 항만 방어가 안게 된 새로운 딜레마

미군 무인수상정의 첫 전투투입과 항만 타격 개념 / 출처 : 미 해군·DVID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수면 바짝 밀착해 다가오는 해상 드론은 기존 레이더 감시망과 육안 경계의 빈틈을 정밀하게 파고드는 특성을 지닌다.

여러 척의 무인정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접근할 경우, 항만을 지키는 방어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분산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공격을 당한 이란 항만 경계팀은 상선과 어선, 파도 반사 속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소형 표적을 즉시 가려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몰리게 된다.

경보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근접 기관포나 차단정의 교전 시간이 부족해져, 항만 주요 시설에 치명적인 타격을 허용할 위험이 커진다.

미군 무인수상정의 첫 전투투입과 항만 타격 개념 / 출처 : 미 해군·DVID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 작전에서 통신 교란이 발생했을 때 적용된 자동 항로 유지 및 장애물 회피 기능의 구체적 성능 수준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방어 측은 기관포와 전파 방해, 항만 차단망을 겹겹이 배치해야 하지만, 해상 드론이 민간 선박 사이에 숨어들면 조기 사격이 어렵다.

야간이나 악천후 속에서는 센서 감도와 카메라 시야가 떨어지므로, 항만 방어에 투입되는 경계 인력의 피로도는 더욱 극심해진다.

비싼 유인 함정을 위험 지역에 보내지 않고도 공격 축을 다변화할 수 있어, 공격 측의 비용 대비 방어 측의 대응 청구서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효과를 발휘한다.

잔해 속 기술 추적전과 다층 해상 방어선의 재구축

미군 무인수상정의 첫 전투투입과 항만 타격 개념 / 출처 : 미 해군·DVID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작전 이후 수거되는 추진기와 통신 장치, 항법 컴퓨터 잔해는 기체의 출처와 부품 공급망을 추적하는 치열한 정보전의 대상으로 부상한다.

공격 측 역시 자국 기술과 부품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수용 부품을 섞거나 정밀 파괴 장치를 탑재하는 등 고도화된 기술 추적전 양상을 띤다.

동일한 무기체계에 노출될 수 있는 동맹국 항만들 역시 정박 함정 보호를 위한 실시간 식별 및 교전 절차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에 나섰다.

결국 이번 실전 투입은 수중 잠수함과 공중 드론에 이어 수면 위 무인정까지 동시에 통제해야 하는 다층 방어 체계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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