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이런 기술이?”…베일 벗은 北 신무기, 미국산 대놓고 겨냥하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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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 무인기 성능 과시한 북한
러시아나 이스라엘 드론 복제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
북한 무인기
북한 무인기 /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K-2 전차를 모방한 표적으로 자폭 공격을 시험했던 북한의 무인기가 일명 ‘금성’이라 불리는 기종으로 확인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 등을 방문해 무인무장장비 성능 시험을 지도했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무인기의 이름이 ‘금성’으로 언급되었다.

이스라엘·러시아 무기 복제한 자폭 드론

북한 자폭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공개한 자폭형 무인공격기는 두 종류였다. 먼저 가오리 모양의 날개를 가진 기종은 이스라엘제 ‘하롭’과 유사했으며, 십자형 날개 기종은 러시아제 ‘란쳇-3’ 또는 이스라엘 ‘히어로 30’과 외형이 매우 유사하다.

이는 북한이 여러 방면으로 해외 군사 기술을 모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북한은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3월 등 연이어 자폭형 무인기의 성능 시험을 공개했으나 지금까지는 무인기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 정확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었었다.

그러나 이번 성능 시험 공개를 통해 정확한 외형과 이름 등이 확인된 것이다. 여기에 이번 성능 시험에선 미국제 무기를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모의 표적이 등장하여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인공지능 탑재한 스마트 킬러 드론

북한 자폭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김정은은 이번 참관에서 무인기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현대전에서 무인 장비들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 분야의 핵심기술 고도화와 인공지능 및 작전 능력 향상을 무력 현대화 건설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내에선 북한이 표적의 형상을 기억하는 초보적인 인공지능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북한 자폭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이 밖에도 이번 무인기 시험 과정에선 북한의 전략 무인 정찰기 ‘샛별-4형’도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북안은 열병식 등을 통해 북한판 ‘글로벌 호크’라 불리는 샛별 -4형과 북한판 리퍼라 불리는 샛별-9형 등을 지속해서 공개해 왔다.

💡 북한의 자폭 무인기 ‘금성’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북한의 자폭 무인기 ‘금성’은 이스라엘과 러시아의 드론을 모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금성’은 가오리 모양의 날개를 가진 기종으로, 이스라엘제 ‘하롭’과 유사합니다.
  • 십자형 날개 기종은 러시아제 ‘란쳇-3’과 유사합니다.
  • 이 무인기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여 표적의 형상을 기억하는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 겨냥한 전략적 메시지

북한 자폭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이 시점에서 무인기 시험을 공개한 것은 한미 연합 훈련을 의식한 위력 과시용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자폭 무인기와 무인 정찰기가 연이어 모습을 드러낸 점을 두고 북한이 대외적으로 적의 활동을 정찰하고 주요 레이더 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하려 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진행될 9차 당대회에서 공개될 차기 국방력 발전 계획을 두고 관련 내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행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이번 무인기 시험과 별개로 김정은은 같은 날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건설 현장도 지도했는데 이를 볼 때 북한의 무인기 관련 연구소와 군사 시설들이 신의주 인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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