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따다다당 쏘더니 쾅”…실전 배치 앞둔 북한 최신 무기 폭발 참사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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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공포 사고
북한 대공포 사고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북한이 전력화를 앞두고 시험 중이던 신형 대공포가 청진의 한 사격장에서 급속사격 도중 포신이 처참하게 찢어지는 사고를 냈다.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 등이 관여한 이번 최종 신뢰성 검증 과정에서 포신 파열로 현장에 있던 군 장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기존 장비보다 발사 속도와 포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무기였지만 완전한 급속사격 단계에서 발생하는 고온과 고압을 견디지 못했다.

포신 약실 부근이 파열되며 튀어나온 고온의 가스와 금속 파편은 옆에서 조준 장비를 조작하던 인원들을 그대로 덮쳤다.

과속 개발이 불러온 기술적 병목과 내구성의 한계

북한 대공포 사고 / 출처 : DVIDS·U.S. Army(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고 직후 북한 당국은 사격장 주변의 접근을 전면 통제하고 장비를 차단막으로 덮는 등 즉각적인 보안 조치에 돌입했다.

현재 설계 결함이나 과도한 시험 조건 외에도 포신용 특수강의 합금 균질성 문제와 추진장약의 압력 변화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이번 파열은 겉으로 화려한 신형 무기 공개 속도에 비해 실제 군수공업의 부품 제조 기반이 얼마나 취약한지 잘 보여준다.

고속·고압을 견디는 무기는 설계도뿐만 아니라 열처리 기술과 반복 생산 단계에서의 철저한 품질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작동한다.

북한 대공포 사고 / 출처 : DVIDS·U.S. Army(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시제품을 한두 문 만들어 과시하는 수준을 넘어 전방 부대에 균일한 성능의 무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로 꼽힌다.

특히 작전 배치 일정에 쫓겨 검증되지 않은 장비가 하사될 경우 그 치명적인 피해는 적군이 아닌 내부 운용 병력에게 돌아간다.

불안정한 방공 무기는 실전에서 지휘관으로 하여금 사격 속도를 제한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방공망의 밀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이번 단일 사고 정황만을 근거로 삼아 북한의 전체 방공망 체계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확대 해석하는 시각은 경계해야 마땅하다.

보이지 않는 결함 보완과 한국 안보의 계산법

북한 대공포 사고 / 출처 : Wikimedia Commons·MKFI(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상대방 무기에 일시적인 결함이 발생했다고 해서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저고도 침투 요인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북한은 내부적으로 결함을 보완한 뒤 전방 방공망과 드론 대응 체계를 한층 서둘러 개량하는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정보가 극도로 제한된 군사 체계의 특성상 실패의 흔적을 감춘 채 물밑에서 대대적인 보완 작업을 거쳐 재시험에 나설 여지가 많다.

향후 해당 장비의 재시험 동향이나 전방 부대의 배치 보도, 방공 훈련의 빈도 변화를 더욱 정밀하게 추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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