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면 이것부터 사야 해”…외국인들 정신없이 쓸어 담아 ‘초대박’,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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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김, 외국인 여행객 ‘필수템’으로 급부상
현지선 반값…다양한 맛과 가벼운 선물 매력
세관 규정 주의 필요, 글로벌 인기 더 확산
외국인 쇼핑 트렌드
출처 : 연합뉴스

명동 대형마트 라면 코너. 외국인 관광객들이 카트째 불닭을 담아내고, 계산대 옆에는 김 선물세트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한국을 찾는 이들에게 불닭볶음면과 구운김은 이제 기념품이 아니라 반드시 챙겨야 할 ‘여행 필수품’이 됐다.

세계 100개국 휩쓴 불닭, 한국 오면 ‘박스째 쇼핑’

이 열풍의 중심에는 불닭이 있다. 매운맛 라면을 상징하는 불닭은 전 세계 100개국에 퍼져 나갔고, 한 해 판매량만 10억 개를 넘어섰다.

삼양식품의 실적을 견인하는 대표 상품이자, 매운맛을 둘러싼 한국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 연합뉴스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까르보나라, 로제, 마라, 똠얌 같은 변주가 끊임없이 나오면서 한국에 오면 반드시 다양한 맛을 챙겨야 한다는 심리가 작동한다. 덕분에 매대 앞에서 박스째로 담아가는 모습이 흔해졌다.

💡 왜 불닭과 김이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가?

불닭과 김은 한국의 대표적인 매운맛과 가벼운 선물로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불닭은 다양한 맛으로 전 세계 100개국에 판매되며, 한국의 매운맛을 상징합니다.
  • 김은 가벼운 무게와 다양한 구성으로 선물하기에 적합하여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격 차이도 여행자들을 자극한다. 서울 대형마트에서 5개 묶음을 5천 원대에 살 수 있지만, 미국의 한인마트에서는 두 배 가까운 가격에 판매된다.

온라인몰에서는 더 비싼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 직접 구매하면 가격 부담이 크게 줄어드니 캐리어에 공간을 넉넉히 할애할 이유가 충분하다.

세관 규정은 체크 필수…여행객들의 김·라면 포장 노하우

김은 가벼움과 편리함으로 승부한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얇은 김은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아 캐리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4g짜리 스낵팩이 여러 장 묶인 제품은 선물하기에도 적당하다.

출처 : 연합뉴스

직장 동료나 지인들에게 나누기 좋은 구성이라 ‘한국 선물’의 대표주자가 됐다. 실제로 한국 김은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70%에 육박하며, 최근에는 미국·일본은 물론 태국과 중국에서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다만 여행자라면 세관 규정을 살펴야 한다. 일부 국가는 매운맛 성분이 강한 제품에 규제를 걸거나, 육류 성분이 포함된 가공식품의 반입을 금지한다.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국가별 반입 조건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라면은 여러 가방에 나눠 담고, 김은 옷 사이에 끼워 넣어 파손을 막는 식의 ‘실전 팁’이 공유된다.

한국의 매운맛과 바삭한 김은 이제 세계인이 챙겨가는 상징적인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명동 거리에서 캐리어를 채우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그 증거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맛과 제품이 세계인의 쇼핑 리스트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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