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배송 아직 안 됐는데 어떡해요”…홈플러스 결제 소비자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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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카드사가 홈플러스 영업 중단 다음 날인 14일부터 가맹점 대금 일부 지급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배송 가전과 미사용 문화센터 이용권이 취소되면 카드사가 고객 환불을 먼저 처리한 뒤 홈플러스에서 돈을 회수해야 해, 결제취소 채권을 관리하려는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님, 도와주세요”…2천억 막혀 일자리 잘릴 판에 ‘피눈물’

홈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입점 점주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을 실행하려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서 2천억원 규모의 DIP 대출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진행하고도 임금, 물품대금, 구조조정 비용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회생 절차가 멈출 수 있어, 유통기업 한 곳의 위기가 협력사와 점주 생계로 번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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