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1,300km 달린다고?”… 2천만 원대 SUV 등장에 ‘유럽 시장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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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주유로 1300km 주행
2천만 원대 고연비 하이브리드의 등장
도심형 SUV 시장의 공식 변화 예고
BYD SEAL 6 DM-i TOURING / 출처 : BYD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 무대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술렁였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왜건형 SUV ‘씰 6 DM-i 투어링(SEAL 6 DM-i Touring)’을 공개한 것이다.

현지 업계와 언론의 시선이 동시에 쏠린 이유는, 그만큼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화제를 안겼기 때문이다.

리터당 31.7km라는 연비, 최대 1300km 주행거리, 그리고 2140만 원대(중국 기준) 가격이라는 조합이 지금까지 유럽 시장에서는 보기 드물었기 때문이다.

성능과 크기, 모두 ‘기존의 틀’ 넘었다

BYD SEAL 6 DM-i TOURING / 출처 : BYD

씰 6 DM-i 투어링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전기만으로도 최대 150km(CLTC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7초다. 기름과 전기를 모두 활용하면 총 주행거리는 1300km를 넘는다.

차량 크기도 준대형급으로 전장은 4850mm, 전폭 1890mm, 휠베이스는 2790mm에 달한다. 이는 아우디 A4 아반트보다 더 큰 수준이다. 여기에 트렁크 용량은 기본 675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35리터까지 늘어난다.

내부 사양도 눈길을 끈다. 12.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8.8인치 디지털 계기판, 통풍 및 열선 시트, 내장 냉장고 등 세심한 구성으로 ‘가성비’를 넘어선 만족감을 제공한다.

💡 BYD 씰 6 DM-i 투어링의 주행 성능은 어떠한가요?

BYD 씰 6 DM-i 투어링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 전기 모드로 최대 150km 주행 가능하며, 총 주행거리는 1300km에 달합니다.
  •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7초가 소요됩니다.

유럽 공장까지 짓는 이유

BYD SEAL 6 DM-i TOURING / 출처 : BYD

BYD는 이번 차량 공개를 단순한 신차 출시가 아닌 유럽 시장 공략의 신호탄으로 본다. 헝가리 세게드에 첫 현지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될 첫 차량은 소형 전기차 ‘돌핀 서프’로, 이 모델은 최근 유럽 안전성 평가 기관인 Euro NCAP에서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BYD는 이 모델을 시작으로 유럽 내 생산 체제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26년까지 유럽에 200~3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하고, ‘플래시 차징’ 기술을 적용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뮌헨 시내에서는 5분 충전으로 약 400km를 달릴 수 있는 ‘플래시 차징’ 시연도 진행됐다.

한국 시장, ‘다음 목적지’ 될까

BYD SEAL 6 DM-i TOURING / 출처 : BYD

국내에서도 씰 6 DM-i 투어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BYD는 현재 국내 시장에 일부 전기차 모델을 판매 중이어서, 이번 모델 역시 한국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한국 출시에는 국내 인증 제도, 충전 인프라, 하이브리드 등록 기준 등 여러 과제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1~2년 내에 국내 도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씰 6 DM-i 투어링은 단순히 ‘싼 차’가 아니다. 가격, 성능, 실용성, 브랜드 전략까지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BYD가 유럽 시장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는 만큼, 그 흐름은 머지않아 한국에도 닿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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