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턱밑까지 다가왔다”…월급 100만 원에도 9,000명 몰리더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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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선산 생산기지
BYD 선산 생산기지 / 출처 : 深汕发布(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선전 동쪽 선산특별협력구에 조성된 완성차 및 부품 생산 기지에서 9,000명이 넘는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해외 판매량이 78만 9,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가량 급증하자, 신속하게 생산 역량을 늘려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채용은 단순히 생산 라인 조립 인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술과 품질 관리, 현장 관리 직무까지 공장 가동 전반을 폭넓게 아우른다.

수천 명 규모의 인원 모집을 바탕으로 부품 수급부터 최종 완성차 조립까지 이어지는 현장 공급망을 가파르게 확충할 채비를 마쳤다.

공급망 단축과 품질 확보를 향한 대형 거점 구축

BYD 선산 생산기지 / 출처 : BYD(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채용의 중심축인 선산 샤오모 산업단지는 BYD가 2024년 1,000만 번째 신에너지차 출고 기념 행사를 치렀던 상징적인 핵심 생산 거점으로 분류된다.

완성차 제작 공장과 핵심 부품 계열 조직을 같은 구역에 모아 배치함으로써 부품 이동과 공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려는 노림수로 풀이된다.

외형적 판매 확대에 발맞춰 완성차 품질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단순 조립 인력뿐 아니라 기술 및 품질 전문 인력도 대거 모집 대상에 포함했다.

제시된 월 급여는 일반직 5,000위안 이상, 기술직 최고 1만 위안, 고급 기술직 1만 5,000위안에서 2만 위안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BYD 선산 생산기지 / 출처 : BYD(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한화로 단순 환산하면 약 103만 원에서 최고 412만 원 선으로, 작업 숙련도와 기술 수준에 맞추어 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려는 방향을 보여준다.

다만 공고를 통해 공개된 세부 사업부별 모집 인원 합계는 8,000명으로, 당초 발표된 전체 모집 인원 9,000명과 1,000명 이상 차이가 난다.

나머지 인력의 실제 배치 부서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고, 전원이 순수한 신규 정규직 채용인지도 불확실하여 구체적인 운용 상황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규모 채용이 즉각적인 생산량 증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현장 교육 기간과 자동화 수준, 부품 수급 여건에 따라 실제 생산성은 달라질 수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 속에 숨은 격돌과 과제

BYD 선산 생산기지 / 출처 : BYD(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현대차의 상반기 세계 판매량은 194만 8,377대로 BYD를 앞서지만, 동남아와 유럽, 중남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두 회사의 접점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BYD는 중국 내 거대한 생산 기반을 발판 삼아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태국 등 해외 현지 공장 설립을 확대하며 시장 가까이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반면 단기간에 수천 명의 인력을 고용하는 과정에서 공정 숙련도와 작업 안전을 확보하고 초기 불량률을 관리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도 함께 떠올랐다.

해외 판매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늘어난 인력과 설비가 고정비 부담으로 작동할 수 있어, 향후 공장 가동률과 실질적인 채용 완수 여부를 신중히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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