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막으려 이렇게까지 하나” …전략 자산으로 ‘깜짝 빅딜’ 미국에 중국은 낙동강 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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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통제에 맞선 미국과 호주
호주의 핵잠수함 도입 가속 전망
미사일과 헬기 등 군사 협력 강화
핵잠수함
호주 핵잠수함 / 출처 : 호주 해군

중국이 첨단 무기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될 희토류를 무기화하자 미국이 호주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핵잠수함의 신속한 인도를 약속했다.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오커스 동맹은 미국과 영국의 도움을 통해 호주가 핵잠수함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물 협정과 군사적 협력 강화

오커스 동맹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희토류 광물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중국이 첨단 산업과 방위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다변화를 시도하는 미국의 전략적 행보다.

호주는 세계 4위의 희토류 생산국이다. 이에 미국과 호주는 향후 6개월간 총 30억 달러 이상을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수할 수 있는 자원 가치는 5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국은 오커스 동맹으로 합의된 핵잠수함 공급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오커스 동맹을 통해 최대 5척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기에 영국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40년대 초부터 운용할 신형 핵잠수함을 공동 개발하려 해왔다.

무산될 뻔했던 핵잠수함 도입 계획

희토류 광산 / 출처 : 연합뉴스

호주에 핵잠수함 공급을 가속하겠다는 미국의 이번 발표가 더 많은 이목을 끈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오커스 동맹의 축소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의 안보 정책을 이끄는 엘브리지 콜비는 미국이 자신들의 해군력 유지에 필요한 핵잠수함 수요조차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호주가 원하는 핵잠수함까지 충당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버지니아급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이로 인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오커스 동맹이 축소 또는 폐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며 해외 군사 매체들은 오커스 잠수함 프로젝트가 사실상 사망했다는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호주와 영국은 별도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며 대안을 찾으려 하기도 했었다.

💡 오커스 동맹은 무엇인가요?

오커스 동맹은 미국, 영국, 호주가 참여하는 안보 협력 체제입니다.

  • 주요 목표는 호주가 핵잠수함 전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되었습니다.

핵잠수함 이외에도 군사 협력 강화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미국과 호주의 이번 협력 자리에선 희토류와 핵잠수함 이외에도 다양한 군사 협력 방안이 거론되었다. 이날 호주는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의 무인 잠수정을 12억 달러어치 구매하고 26억 달러 규모의 아파치 헬기 1차 물량을 인도받기로 미국과 합의했다.

또한 백악관 측은 호주 정부가 앞서 올해 2월 이후 미국 잠수함 사업 기반 확충 및 현대화를 위해 미국 정부에 10억 달러를 출연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0억 달러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호주 정부는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에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의 군사적 협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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