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너무 성공해 세상이 만만하게 보였다는 여배우 근황

김현주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른 나이에 톱스타가 된 배우 김현주가 과거 거만한 시기가 있었다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주는 1996년 김현철의 뮤직비디오 <일생을>에 출연하면서 공식으로 데뷔했다. 20여 년 동안 하이틴 청춘 스타를 거쳐 꾸준히 활동하며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까지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긴 기간 동안 큰 구설수 없이 활동해오고 있는 그에게도 한때 거만한 시절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에서 그는 “당시 너무나 많은 기회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고백하여 눈길을 끌었다.

출처: YNK 엔터테인먼트

갑작스럽게 톱스타가 되면서 2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평범한 여고생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으며, 세상이 만만하게 느껴졌다고 김현주는 전했다.

주변으로부터 버릇이 없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는 김현주는 “하루는 매니저가 너 같은 애는 처음 본다고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너무 빨리 정상에 오른 그는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더라”며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명 ‘배우병’이라는 단어도 있을 정도로 몇몇 배우들의 거만한 태도는 종종 화제에 오르는 주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들을 싸잡아 ‘딴따라’라고 부르면서 무시하기도 했지만, 그런 시절에도 배우는 무시를 덜 받았다.

엔터테이너로서의 성격이 강한 가수나 희극인들과 달리 배우는 ‘예술인’이라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당시 서울의 이름 있는 대학들 중에서 본캠퍼스에 실용음악과나 희극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경우는 없었지만, 연극영화과는 중앙대·동국대·한양대 등에 개설되어 있었다.

따라서 배우들은 모교의 간판을 내세우거나 학연을 통해 끈끈한 유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러한 ‘연극영화과 출신’ 배우들의 자부심이 선배에게서 후배에게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배우병’ 등 지나친 태도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해석이다.

거만하던 시절을 거치며 개인적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별다른 트러블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주. 그는 2010년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로는 봉사 활동도 여러 차례 해오고 있다.

최근 김현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시즌 2’의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거만했던 김현주의 과거에 대한 고백을 들은 누리꾼들은 “갑자기 유명해지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진솔한 고백이어서 오히려 마음에 와닿는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보여주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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