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는 8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의 공식 계약 시작을 발표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현대적인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하고 오프로드 성능 및 내구성, 신뢰성이 뛰어난 견고한 4X4 차량이다.
이네오스 그룹 회장의 열정으로 탄생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 석유화학 대기업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다.
이네오스 그룹의 회장은 원래 구형 디펜더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는 초기 디펜더의 부활을 목적으로 랜드로버와 별도 협상을 시도할 정도로 차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그러나 협상이 실현되지 않자, 그는 자신의 취미를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를 설립했다. 그레나디어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네오스가 추구하는 바는 분명하다. G바겐과 같은 럭셔리 오프로드 SUV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그들은 기본에 충실하고 실용적인 정통 AWD SUV 제작을 지향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왜건, 1억 990만 원부터
짐 래트클리프 회장의 비전으로 창조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정신과 디자인이 독일의 엄격한 엔지니어링 기술과 결합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디퍼렌셜 록, 솔리드 빔 액슬 등을 특징으로 한다.
그레나디어 라인업은 사용자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유연성이 뛰어난 유틸리티 왜건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레나디어 유틸리티 왜건의 가격은 1억 990만 원부터이며 오늘날 운전자들이 원하는 안락함, 세련된 스타일, 기본 사양 등을 갖추고 있다.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에는 레이즈드 에어 인테이크, 익스테리어 유틸리티 벨트 그리고 추가 배터리가 제공된다.
또한 프런트 및 리어 디퍼렌셜 록과 BF굿리치 올-터레인 T/A KO2 타이어를 탑재한다. 가격은 1억 2990만 원부터다.
필드마스터에디션 시작 가격, 1억 2990만원
필드마스터 에디션은 모험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리스트를 위해 설계됐다. 가격은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1억 2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 모델에는 풀그레인 가죽 시트, 고급 사운드 시스템, 카펫 플로어 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또한 사파리 윈도우가 장착된다. 이를 통해 윈도우를 기울이거나 완전한 분리가 가능하다.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은 오프로드 옵션인 러프 팩(프론트∙리어 디퍼렌셜 록, BF굿리치 올-터레인 T/A KO2타이어 포함)을 추가해 풀옵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 트림의 시작 가격은 1억 3490만 원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고객의 직접적인 운전 경험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5월 초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로드 코스에서의 시승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고객 차량의 인도도 이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