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빗길 걱정 싹 없앴다”…그랜저 대신 살만하다 극찬 쏟아진 ‘이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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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 출처 : Toyota USA Newsroom(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토요타가 차체 외관 디자인과 제동장치를 다듬고 하이브리드 기술을 고도화한 2027년형 크라운을 선보이며 준대형 차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모델은 완전변경 방식이 아닌 연식 변경 기반의 상품성 개선을 거쳤으며, 리미티드 트림의 하이브리드 세대를 교체해 효율성을 끌어올린 것이 핵심 변혁으로 평가받는다.

전장 4,980mm와 축간거리 2,850mm의 차체 크기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비해 전장은 55mm 짧고 축간거리는 45mm 짧게 설계됐다.

북미 캐나다 시장에 출시되는 라인업은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전 모델에 사륜구동(AWD) 방식을 기본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다졌다.

효율성 중심의 리미티드와 고성능 플래티넘의 차별화

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 출처 : Toyota USA Newsroom(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효율성에 집중한 리미티드 트림은 2.5리터 엔진과 앞뒤 전기모터, 무단변속기를 조합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5)을 채택해 차체를 구동한다.

노면 환경과 주행 상황에 따라 뒤 차축에 배치된 별도의 모터가 필요할 때마다 가동하며 접지력 확보와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하도록 구현했다.

제조사 발표 기준 복합 연비는 5.9L/100km 수준이나, 캐나다 공인 연비 확정 전이고 국내 측정 방식과도 달라 수치만으로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반면 고성능 라인업인 플래티넘 트림의 하이브리드 맥스는 2.4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340마력과 400lb-ft의 동력을 뿜어낸다.

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 출처 : Toyota USA Newsroom(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과 가변 서스펜션, 뒷바퀴 조향 시스템까지 결합하여 단순한 연비 절감보다는 강력한 가속과 세밀한 차체 제어를 유도한다.

외형적으로는 일반 세단의 지붕선과 트렁크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시트 높이를 끌어올려 독특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지형을 형성했다.

19인치 휠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상위 트림에는 21인치 대형 휠이 장착되는데, 높아진 시트 덕분에 타고 내릴 때 무릎 구부림이 줄어드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다만 일반적인 세단과 비교해 무게중심이 달라지는 만큼 승차감의 차이와 뒷좌석 승하차 편의는 실제 시승을 통해 점검해야 할 요소로 남아있다.

국내 시장 비교와 최종 선택에서 고려할 핵심 변수

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2027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 출처 : Toyota USA Newsroom(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실내 공간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가죽시트, 앞좌석 통풍 및 뒷좌석 열선, 파노라마 루프가 기본 적용되며 상위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자동주차가 더해진다.

1.6리터 터보 기반의 앞바퀴굴림 구조를 갖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탄탄한 국내 서비스망과 2열 편의를 내세운다면, 크라운은 전 트림 사륜구동과 높은 시야로 맞선다.

다만 한국의 주차 환경이나 21인치 등 대형 타이어 적용에 따른 교체 비용 부담은 소비자가 사전에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조건으로 작용한다.

2026년 가을 캐나다 출시 이후 국내 출시 여부와 최종 가격이 확정되는 시점에서 5세대 하이브리드의 실제 연비와 사륜구동의 가치가 본격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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