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3열 가솔린 터보 AWD SUV 시장에서 2027년형 스바루 어센트 프리미엄과 기아 텔루라이드 S AWD의 공식 가격과 사양이 비교됐다.
스바루가 6월 발표한 가격 자료에 따르면 어센트 프리미엄 AWD는 일반 지역 배송비를 포함해 4만2290달러(약 5700만 원)에서 시작한다.
기아 2027년형 텔루라이드 S AWD는 배송비를 합쳐 4만5635달러(약 6151만 원)로 두 차량의 가격 차이는 3345달러(약 451만 원)다.
이번 비교는 전륜구동 최저가를 끌어와 생긴 차이가 아니며, 두 차종 모두 가솔린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3열 좌석을 갖춘 동급 조건끼리 맞춘 결과다.
좌석 구성 방식과 견인 능력·지상고 제원

스바루 어센트는 출발 트림에서 7인승과 8인승의 시작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했다. 인승 구성을 변경하기 위해 비싼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 부담이 없다.
좌석 하나가 더 많다고 모든 가족에게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평소 자주 타는 인원과 2열에서 선호하는 좌석 배치를 먼저 확인한 뒤 맞춰야 한다.
야외 레저 활동을 생각하는 가족에게는 견인 능력이 중요한 기준이다. 어센트 프리미엄의 제조사 발표 최대 견인 수치는 5000lb(약 2.27톤)다.
물론 이 숫자는 아무 짐이나 그만큼 연결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사용하는 견인 장비와 차량에 실은 무게 등 제조사 조건에 따라 실제 허용 범위가 달라진다.

어센트의 지상고는 8.7인치로 약 221mm에 달한다. 이는 포장도로를 벗어나 야영장이나 경사진 비포장 진입로로 들어설 때 살펴볼 만한 제원이다.
사륜구동과 높은 지상고의 조합이 모든 험로 통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낮은 시작 비용에 어떤 기본 차체 조건을 얻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엔진 동력 수치에서는 텔루라이드가 앞선다. 어센트는 최고출력 260hp, 최대토크 277lb-ft를 발휘하는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다.
비교 차량인 텔루라이드 S는 최고출력 274hp와 최대토크 311lb-ft를 내어, 동력 제원 수치에서는 어센트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인다.
동력 성능과 구매 예산의 선택 기준

승객과 짐을 많이 실은 상태에서 주행 동력 여유를 중시한다면 텔루라이드가 유리하지만, 어센트는 사륜구동과 3열을 더 낮은 시작 가격에 확보해 준다.
어센트는 같은 시작가의 두 가지 인승 구성과 최대 2.27톤 견인 수치를 유지하므로 약 451만 원의 차액을 단순한 사양 삭제의 결과로만 볼 수는 없다.
가격 확인일은 9월 8일이며 미국 일반 배송 지역 기준 표기다. 세금과 등록비, 판매점 비용은 빠져 있고 일부 주나 알래스카 등에서는 배송 조건이 달라진다.
원화 환산은 9월 7일 프랑스중앙은행 환율 기준의 단순 계산치로 한국 판매 가격을 의미하지 않으며, 가족 좌석과 사륜구동 및 견인 용도에 따라 기준이 정해진다.



















